(평양 2월 7일 조선중앙통신)주체103(2014)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새로 건설한 축구경기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푸른 주단을 펼친 인공잔디며 금시라도 환희에 넘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질것만 같은 경기장관람석 등을 둘러보시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훌륭히 꾸려진 경기장의 모습에 연방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직한 어조로 무더운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밤에도 뽈을 찰수 있게 경기장에 투광탑을 설치해주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죄송스러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학생들이 야영기간에만 리용하는 축구경기장이라는데로부터 조명을 설치해주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돌리지 못한 그들이였던것이다.

우리 학생소년들에게 보다 훌륭한 조건이 갖추어진 야영소를 마련해주시려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경기장의 부족점을 헤아려보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축구경기장에는 투광탑이 새로 세워지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