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경축 대형요술 및 교예공연이 9일 인민극장앞에서 진행되였다.

문화예술의 전당이 자리잡고있는 만수대기슭은 뜻깊은 9월명절을 맞이한 인민의 환희가 차넘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 성원들과 체류중 외국손님들,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였다.

국립교예단의 창작가, 배우들은 특색있는 대형요술과 교예작품들을 내놓아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공연무대에는 다채로운 요술, 교예작품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국제교예축전에서 금상을 받은 작품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민족교예의 특성을 잘 살린 우수한 작품들을 형상하였다.

민속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결합한 재치있고 우아한 널뛰기작품과 철봉과 그네우에서 배우들이 수행하는 교예동작들은 관람자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해학적이고 유모아적인 기지와 독특한 기교가 조화된 희극교예가 펼쳐졌다.

대형화, 예술화, 립체화수준이 높은 요술작품들도 관중을 신비로운 교예예술의 세계에 심취되게 하였다.

환상요술 《탈출기교와 승용차없애기》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