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은 조선반도를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만든 화근이며 평화와 안전보장의 기본장애라고 폭로하였다.

론설은 미국이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의사가 없다고 떠들지만 그것은 저들의 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본심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의 변화를 유도하고 체제의 《붕괴》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제넘게 줴쳐대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를 해칠 망상만 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국들의 영향력과 세력권이 부단히 확대되고 그로 하여 지역에서 오랜 기간 유지해온 저들의 패권적지위가 뒤흔들리고있는데 당황해난 미국은 어떻게 해서나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하고있다.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와의 평화협정체결을 회피하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주기적으로 긴장시키고있다.

사실들은 미국이 흉심을 버리지 않는 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조선반도핵문제를 비롯한 그 어떤 지역문제도 해결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시대착오적인 《전략적인내》정책을 고집하는 미국에 우리는 기다려보겠으면 실컷 기다려보라고 말해둔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