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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기쁨속에 당제７차대회가 소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후 조선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는 전환이 일어나고 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서는 놀라운 기적이 창조되고있다.
당, 근로단체 조직들에서는 당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한 선전선동사업이 활기있게 전개되고 공장, 기업소, 협동벌들에서는 위훈에로 부르는 경제선동, 예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
어머니당에 드리는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전변의 새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각지의 협동전야들과 세포지구를 비롯한 현대적축산기지들에서 알곡과 축산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총공격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동해지구의 겨울철물고기잡이에서는 전례없는 혁신이 일어나고있다.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하려는 일념으로 고기배와 어구들을 현대화하고 과학적인 어로방법을 들이대는 어로공들에 의해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련속 울리고있다.
당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합으로 빛내이기 위한 식료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증산투쟁의 전렬에는 수십개 대상을 신축 및 증설,개건하고 조선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현대적설비들을 갖춘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과 년간계획을 앞당겨 끝낸 평양식료련합기업소 산하 단위들, 과자, 사탕생산능력을 비상히 높인 장자산종합식료공장이 서있다.
년간 비로도, 담요생산계획을 두달 앞당겨 결속한 박천견직공장을 비롯한 각지의 견직공장들과 방직공장들,제사공장들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9월방직공장의 정방공 150명이 년간계획을, 15명이 2년분계획을 완수한것을 비롯하여 각지에서 계획완수자들의 대렬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인민경제의 선행부문과 기초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다.
굴진을 앞세우고 생산지휘를 짜고들어 11월생산계획을 완수한 안주지구, 득장지구와 년간생산계획완수자들인 함남지구 탄부들의 가슴마다에는 영광의 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서려는 열화같은 애국충정이 불타고있다.
각지의 수력,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열간압연공정 등 10여개 대상의 현대화, CNC화실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국산화된 망간합금철생산공정의 확립과 생산시작에 대한 소식은 당제7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려는 근로자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진행한 긍지를 안은 철도운수부문 로동계급과 수송전사들의 투쟁으로 11월 중요물동수송이 그 전달에 비해 하루평균 110％로 늘어나 철도성적인 월화물수송계획이 101.1%로 수행되였다.
순천화학련합기업소에 세계의 몇개 나라 독점물로 되고있는 아크릴계수지칠감생산계통이 새롭게 꾸려져 생산을 시작하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생산정상화를 위한 설비집중대보수에서 놀라운 위훈을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화학공업부문에서도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공장을 비롯한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조선로동당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심이 차넘치는속에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한달정도 걸려야 할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건설에 필요한 선행설비생산을 10여일동안에 제작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새로 꾸린 고온공기연소기술에 의한 무연탄가스화공정에서 종전에 비해 훨씬 월등한 내화벽돌을 꽝꽝 생산해내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내화물분공장과 흑연생산공정을 새로 조업한 광천광산, 마그네샤제품생산에서 비약을 일으키는 단천마그네샤공장의 로동계급은 조선의 기술,조선의 풍부한 원료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영광의 대회장으로 마중가는 긍지와 자랑이 넘쳐나고있다.
삼지연-대홍단-백암도로기술개건공사가 완공되고 홍원군 읍지구에 열람실들, 새 기술보급실, 콤퓨터조종실 등을 훌륭히 갖춘 미래원이 꾸려지고 강원도의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인공잔디생산공정이 꾸려진것을 비롯하여 문명국건설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였다.
양어와 축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연구성과를 내놓은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와 이동통신망에 의한 원격교육체계를 실천에 도입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을 비롯한 각지의 과학연구, 교육기지들에서 승리의 5월을 마중해가는 과학자, 연구사, 교원들의 열정의 낮과 밤이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우승의 금메달을 안고 승리자들의 대회장에 떳떳하게 들어설 열의에 충만된 체육인들은 2015년 아시아축구련맹 16살미만 녀자선수권대회와 2015년 세계력기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체육무대에서 련속 1등의 영예를 지니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높이 떨치고있다.
지난 한달동안에 경제강국건설과 문명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이룩된 자랑찬 위훈은 조선로동당이 가리키는 백승의 향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폭풍쳐 내달리는 조선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가 낳은 귀중한 성과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