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5돐에 즈음하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가 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고귀한 생애는 길이 빛날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김일성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내놓으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 밑에서 북과 남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고 밝혔다.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인하여 장장 수십년동안이나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는 조건에서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이야말로 나라의 통일을 온 민족의 의사와 요구, 리익에 맞게 공명정대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조국통일방안이라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련방제통일을 민족공동의 통일방안으로 명시한 6.15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필승의 보검을 안겨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제끼고야 말려는 온 겨레의 통일의지에 의해 통일은 반드시 이룩될것이라고 성명은 확언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