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3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내놓으신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는 조건에서 나라의 통일을 온 민족의 의사와 요구, 리익에 맞게 공명정대하게 실현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조국통일방안이라고 밝혔다.

나라의 분렬을 끝장내고 북과 남이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화해하고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가장 빠르게 실현할수 있는 길은 오직 련방제방식의 통일방도밖에는 없다고 지적하였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발표되자마자 해내외에서 온 겨레가 한결같이 환영하고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찬동을 불러일으킨것은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의 현명성과 련방제방안의 정당성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담화는 련방제통일방안에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 민족성을 무엇보다 중시하시고 그것을 화해와 단합, 통일의 밑천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이룩하시려고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의지가 어려있다고 지적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