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에 의하면 남조선의 교육대학생련합(교대련)이 15일 부산, 광주, 충청남도 공주, 남조선강원도 춘천 등 9개 지역에 있는 교육대학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현 《정부》의 교육재정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려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기자회견들에서 단체는 지난 5월 당국이 시, 도교육청의 재정권을 압박하는 《교육재정효률화》방안이라는것을 내놓고 그것을 추진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 방안은 돈의 론리를 효률이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한 공공교육죽이기정책이라고 단죄하였다.

교원수를 줄이고 학교들을 없애는 방법으로 교육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반드시 막아낼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단체는 교대련소속 대학들이 수업거부투쟁을 벌리고 서울과 세종, 부산, 광주, 제주도에서 시위와 집회를 통해 《교육재정효률화》방안의 페기 등을 요구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