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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공동보도문발표는 자주통일의 전환적계기
(평양 8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에서 공동보도문이 발표된것은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해소하고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화해와 신뢰의 길로 돌려세운 중대한 전환적계기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공동보도문의 발표는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한 력사적합의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위급한 불을 끄기 위한데 국한되여서는 안된다. 북과 남은 긴급접촉에서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수습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폭넓게 협의한데 기초하여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북과 남사이의 무력충돌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며 북남관계발전을 도모해나가려는 쌍방의 의사와 립장이 반영되여있다.

북과 남은 위험천만한 위기상황에서 서로 마주앉아 사태의 엄중성에 대해 공감하고 진지하게 협의하여 공동의 과제에 합의를 이룩함으로써 북남관계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았다.바로 여기에 이번 접촉이 가지는 의의가 있다.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전과정과 그 결과는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할 중임이 북과 남의 당국자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북과 남은 이번 합의를 민족앞에 지닌 성스러운 의무로 자각하고 그 리행에 적극 나서야 한다.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결과가 빈 종이장으로 남는가 아니면 풍성한 결실을 거두어들이는가 하는것은 이번 공동보도문을 어떤 립장과 자세에서 보고 리행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온 민족과 력사가 지켜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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