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라는자는 대화를 거부하고있는것은 미국이 아니라 북조선이라느니 뭐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궤변이라고 규탄하였다.

론평은 미국은 앞에서는 《진정성있는 대화》타령을 목이 쉬도록 떠들어대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북침불장난질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대화와 관계개선보다도 대결과 조선반도의 정세악화에 환장이 되여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와 끝까지 대결해보려는 미국의 불장난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는 항시적으로 긴장되여있고 임의의 시각에 불의의 사태가 빚어질수 있는 위험이 조성되고있다.

전쟁과 대화, 대결과 화해는 어떤 경우에도 량립될수 없다.

속에 칼을 품고 달려드는자들과 설사 마주앉아 대화를 한다 해도 거기에서 얻을것은 쥐뿔도 없다.

론평은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를 바라고 관계를 개선할 용의가 있다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