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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2(1993)년 4월 9일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시였다.
대회에는 김영남동지, 황병서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 우당위원장, 도당책임비서들,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3차회의 참가자들, 당, 무력, 성, 중앙기관 일군들,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로력혁신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되신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수행에서 새로운 발전단계를 열어놓은 획기적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세기 90년대는 동서랭전이 조미대결로 압축되고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 온갖 반동들이 사회주의보루인 공화국을 없애버리기 위한 압살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던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고 언급하였다.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두고 우려하던 바로 그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김정일동지께서 혁명과 건설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사회주의조선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데 대하여 밝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사회주의정치는 군사를 중시하고 앞세우는 선군정치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천명하시고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였다.
선군혁명사상을 구현한 사회주의헌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으며 국방위원회를 중추로 하는 우리 식의 국가관리체계를 세우고 모든 국가사업이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진행되도록 하시였다.
공화국정권이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고 대외관계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도록 이끄시였다.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군력을 끊임없이 강화하시여 공화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시였다.
공화국이 사회주의경제강국에로 비약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쌓아주시였다.
보고자는 김정일동지께서 공화국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나날에 이룩하신 업적은 자주시대 국가건설의 대백과전서이며 이 고귀한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길에 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있고 민족만대의 무궁한 번영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시대 국가건설사상과 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