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다.

농업성 국장 리경군의 말에 의하면 구제역은 지난 1월 8일부터 평양시 사동구역에 위치한 평양돼지공장에서 발생하여 현재까지 평양시와 황해북도 중화군의 17개 단위들에 전파되였다.

구제역 0형에 3,200여마리의 돼지들이 감염되였고 그중 360여마리가 페사되였으며 2,900여마리가 도살되는 등 많은 경제적피해를 받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가 조직되고 전국에 비상방역이 선포되였다.

구제역발생지역들에 대한 교통이 차단되고 소독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발병개체들에 대한 치료와 함께 페사된 개체들을 매몰하고있다.

그러나 구제역예방약과 진단수단의 부족, 소독약보장에서의 난관 등으로 병이 근절되지 못하고 계속 퍼지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