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광주의 5대종단 종교인들이 5일 광주에서 괴뢰정권의 퇴진을 위한 시국선언운동을 전개하였다.

참가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대통령》선거가 정보원을 비롯한 권력기관들의 조직적이고도 불법적인 개입에 의한 부정선거였다는것이 드러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처벌은 당연한것이지만 당국이 오히려 수사를 방해하고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초불투쟁참가자들을 《종북》으로 몰아대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뿐만아니라 생존권을 요구하는데 대해서도 색갈론으로 역행하는 등 반인권적, 반민주적행위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고 단죄하였다.

《종북》몰이가 활개치는 오늘의 현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금이야말로 목숨걸고 싸울 때라고 하면서 이를 위해 종교인들이 힘을 합치자고 호소하였다.

그들은 집권자가 《종북》소동을 중지하고 당장 퇴진할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