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국민일보》가 10일 부정부패의 완전 청산을 주장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전두환이 집권기간 부당하게 걷어들인 재산에 대한 징수를 거부하는 파렴치한 행위가 10여년동안 계속되여 왔다고 밝혔다.

전두환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눈감아주면서도 국민들에게는 법을 운운하던 정치권과 검찰은 할 말이 없을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전두환이 집권기간 뢰물로 받은 검은 돈을 밑천으로 그 일가족속들이 재산을 늘인것은 사실이라고 하면서 이것을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은 각종 부정부패사건들이 계속 터져나오는 부끄러운 《부패공화국》으로 불리워온지 이미 오래다고 개탄하였다.

부패행위를 깨끗이 청산하지 못하면 그 죄과가 그만큼 무겁다고 사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