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6일 어용언론을 비난하는 남조선 언론사회학 박사 고승우의 글을 실었다.

글은 최근 남조선에서 언론이 독재권력과 한통속이 되여 당국에 불리한 사실은 철저히 외면하고 유리한 정보는 마구 쏟아내며 선전전을 강화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여기서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선두에 섰다고 하면서 그 기본목표는 정치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중이 행동하도록 유도하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정보원의 선거개입사건을 규탄하는 투쟁에 대한 보도를 철저히 막고 야당을 목표로 한 내란음모사건은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수처럼 내보내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고 밝혔다.

결국 언론이 정보원의 앞잡이, 청와대의 하수인역할을 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글은 지금과 같이 권력과 언론의 야합이 계속되는 한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은 불가능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