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강원도의 세포등판개간전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최근 두달남짓한 기간에만도 2만여정보의 등판개간과 자연풀판정리, 270여km의 배수로파기가 진행되고 1,000여km의 도로와 방목도로가 새로 건설되는 등 축산토대를 원만히 갖추기 위한 사업과 대상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방대한 면적의 자연풀판정리계획을 80%이상 수행하고 인공풀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있으며 살림집건설을 마감단계에서 내밀면서 집짐승우리건설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있다.

조선인민내무군 군인들은 3,700여㎞의 륜환선도로건설을 끝내고 수십동의 축산기지 및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자재들을 자체로 보장하면서 건설속도를 높이고있다.

철도성려단 돌격대원들은 장마철조건에 맞게 배수체계를 빈틈없이 세우고 비배관리를 짜고드는 한편 자연풀판정리와 배수로파기 등에서 앞장서고있다.

평양시려단에서는 7월에 1,200㎥의 토량과 2,000㎡의 장석공사를 진행하고 천수백m의 강하천을 정리하여 큰물에 의한 피해를 막고 바람막이숲조성을 위한 대대별 양묘장을 건설하였으며 수백정보의 자연풀판정리와 수십㎞의 방목도로건설을 끝냈다.

이천군사단에서는 계획의 80%에 달하는 자연풀판을 정리하였으며 세포, 평강군사단의 돌격대원들도 맡은 대상공사에서 실적을 올리였다.

우량품종의 집짐승들을 확보하여 과학적인 종축, 종금생산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룩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