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 림강시변방대대에서 사경에 처하였던 조선의 자강도 중강군 상장협동농장 농장원 3명을 희생적으로 구원하였다.

7월 25일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압록강물이 삽시에 불어나 중강군과 중국 길림성 림강시사이에 있는 섬이 물에 잠기기 시작하였다.

섬에 남새파종을 갔던 상장협동농장 농장원들은 생사기로에서 헤매이고있었다.

림강시변방대대에서는 통보를 받은 즉시 수상구조에 능숙한 대원들로 구조대를 조직하여 섬으로 파견하였다.

구조성원들은 세찬 물결과 바람으로 섬에 접근하기 매우 어려웠지만 여러 시간동안이나 악전고투하여 섬에 있는 농장원들을 찾아냈다.

그들은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장원들을 안전하게 구원하였다.

림강시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농장원들이 조국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의를 다하였다.

림강시당서기는 중국과 조선의 인민들은 친형제나 같다,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는것은 중국사람들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말하였다.

중강군 상장협동농장 농장원들은 그처럼 위험한 속에서도 자신들의 생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중국인민들을 보며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진 조중친선의 뉴대를 깊이 느낀데 대하여 토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