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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하지만 이 전쟁연습이 끝난다고 하여 조선반도의 첨예한 긴장상태가 완화되는것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현하는데서 조선반도의 항시적인 긴장격화를 필요로 하고있는 미국이 존재하는 한 이 땅에는 결코 평화가 깃들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방어》와 《년례적》이라는 간판밑에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형형색색의 군사연습들은 철두철미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이며 우리를 무력으로 압살하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해치기 위한것들이다.그 도발적성격은 해가 갈수록 더욱 강화되여 현재와 같은 사상 최악의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독수리》합동군사연습소동은 력사적으로 핵전쟁의 불씨를 안고 체계적으로 확대강화되여온 전쟁소동의 최종단계로서 더우기 위험천만한것이다.
최근 미제가 조선반도의 긴장을 더욱 격화시키면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것은 저들의 대내외정책의 총파산으로 인한 위기의 출로를 찾아보려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미국과 괴뢰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이른것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미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최후성전을 선포하였다.
만일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린다면 우리는 다종화된 초정밀핵타격수단들을 포함한 무진막강한 군사적힘을 총동원하여 무자비한 핵불소나기로 원쑤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초토화해버리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