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태양절(4.15)을 맞으며 평양에서 국제륙상련맹-제26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가 진행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기자는 체육성 부처장 함창혁(남자,53살)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지난시기에 비해 많은 외국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경기대회규모와 진행방법에 대해 알고싶다.

함창혁:우크라이나, 체스꼬, 짐바브웨, 케니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16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수십명의 남, 녀선수들이 참가할것으로 예견된다.

그들속에는 국제경기들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도 있다.

국내에서는 여러차례의 지역별선발경기를 진행하여 600여명의 우수한 선수들을 선발하였다.

14일에 진행되는 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은 김일성경기장을 출발하여 개선문과 우의탑, 금성거리, 청류다리, 릉라다리, 금릉동굴을 지나 개선문에 이르는 10km구간을 4번 돌아 달리게 된다.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마라손경기와 함께 반마라손경기, 10km(청소년급)경기도 진행된다.

기자: 마라손선수, 감독들의 열의가 매우 높으리라고 본다.

함창혁: 그렇다.제14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에서 4.25체육단 김금옥선수가 1위를 쟁취하고 선군조선의 영예를 떨친 소식은 지금 마라손 선수, 감독들을 새로운 승리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그들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여 민족최대의 명절을 빛나게 장식할 열의에 넘쳐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