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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다음과 같다.
공화국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 확대되여온 미국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끝내 핵전쟁도발의 문턱에 다달았다.
북침핵전쟁준비상황을 최종점검하기 위하여 남조선에 날아든 미국방성 차관은 미군부가 제2의 조선전쟁에 최우선권을 부여하고있다고 공언하며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도록 지령하였다.
이어 전면핵전쟁을 골자로 하는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에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과 괴뢰군부당국자가 서명하였다.
핵전략폭격기 《B-52》를 세차례나 남조선지역 상공에 들이민것도 성차지 않아 28일에는 력사상 처음으로 미국본토에 있는 스텔스전략폭격기 《B-2A》를 비롯한 전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지역 상공에 진입시켜 우리를 겨냥한 지상목표타격훈련을 공공연히 벌리였다.
오늘 미국의 반공화국적대행위는 단순한 위협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
미국의 반공화국침략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가 극히 위험천만한 단계에 이른데 대처하여 정의의 수호자들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는 반미전면대결전의 최후단계에 진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우리의 전략로케트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을 타격할수 있게 사격대기상태에 들어갈것을 지시하시고 전략로케트들의 기술준비공정계획서에 최종수표하시였다.
자주권수호를 위한 우리의 강력한 대응조치는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조국과 사회주의를 목숨바쳐 지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만능의 주체전법과 그 어떤 현대전에도 대처할수 있는 우리 식의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갖춘 무진막강한 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는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이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터져나오는 원쑤격멸의 함성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인민에게 온갖 재난과 불행을 가져다 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무자비한 복수심의 분출이다.
호전광들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는 순간은 그대로 우리 군대와 인민이 기다리고기다려온 조국통일대전의 승리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군사기술적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들이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호전광들은 망상하지 말라.
지금 우리의 전선군집단을 비롯한 륙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부대들과 전략로케트군부대들, 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들은 전면대결전에 진입하였다.
발사단추만 누르면 다종화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수단이 적들의 아성을 타격하게 되여있다.
적들은 끝끝내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그 순간부터 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을 보내게 될것이라고 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의 의미심장한 경고를 홀시한데 대해 자책할 사이도 없이 재가루가 될것이다.
우리의 강경대응조치는 그 누구를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다.
정의의 위업을 위해 일떠선 인민을 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