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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경옥동지가 동행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대장 윤정린동지, 조선인민군 상장 김성덕동지와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광덕돼지공장은 우리 군인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시려고 마음써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지금으로부터 40년전에 일떠선 규모가 큰 축산기지이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돼지공장을 개건현대화할데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지난 1년간 치렬한 돌격전을 벌림으로써 현대적인 돼지호동들과 고기가공기지, 사료가공기지,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 단백곤충양식기지를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들을 새로 일떠세우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장이 개건현대화된 결과 1,500t의 돼지고기생산능력이 조성되였으며 통졸임, 꼴바싸를 비롯한 여러가지 고기가공품들을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연혁실에 들리시여 어버이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공장이 걸어온 자랑찬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1971년 11월 30일 새로 건설된 광덕돼지공장에 몸소 나오시여 공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수령님의 헌신과 로고는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깃들어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종합조종실, 비육호동, 새끼낳이호동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개건현대화정형과 기술장비상태, 사양관리, 고기가공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짧은 기간에 방대한 개건현대화공사를 끝내고 고기 및 가공품생산을 늘여가고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다녀가신 비육9호동에 들리시여 살찐 돼지들이 욱실거리고있는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시면서 돼지호동들에서 온도보장대책과 배풍체계를 잘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한해에 2만마리의 새끼돼지를 받아낼수 있게 건설한 새끼낳이호동에 가시여서는 어떤 종자를 가지고 무슨 방법으로 교잡해내는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유기질복합비료생산기지에서 생산되여 나오는 비료들을 보시고 돼지배설물을 리용하여 땅의 지력을 높일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것은 잘한 일이라고, 축산과 농업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울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애쓰고있는것이 기쁘다고 치하하시였다.
공장의 특성에 맞게 단백곤충양식기지를 건설하고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데 대해서도 평가하시였다.
돼지고기통졸임과 꼴바싸, 순대 등을 한해에 200t이상 생산할수 있게 고기가공기지를 잘 꾸려놓은데 대해서도 만족해하시면서 군인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통졸임과 같은 고기가공품들을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메탄가스화가 실현된 40여동의 살림집들을 새로 건설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종업원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치하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광덕돼지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돼지고기생산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고 군인들의 식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고기생산을 부단히 늘이기 위해서는 이미 마련된 생산토대를 활성화하는것과 함께 빨리 자라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우량품종들을 더 많이 교잡해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돼지호동을 비롯한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을 사양관리에 더욱 적합하게 꾸리며 고기가공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그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사료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축산과 농업을 다같이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에서는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질좋은 비료들을 더 많이 논밭에 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광덕돼지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우리 당의 축산정책을 높이 받들고 이악하게 투쟁함으로써 우리 군인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가공품을 생산하여 보내주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광덕돼지공장의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성국가건설령도로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몸소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영예로운 과업을 빛나게 관철하여 군인생활향상에 적극 기여할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