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국제관광단의 해상을 통한 라선-금강산관광이 시작되였다.

4박 5일일정의 이 관광은 조선의 동북단 라선시에서 화객선 《만경봉》호를 타고 조선동해를 유람하면서 금강산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세계에 이름난 구룡연과 만물상, 삼일포, 해금강일대 등을 탐승하게 되여있다.

조선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관광은 해상관광과 지상관광이 결합되고 세계적인 명산과 그 일대의 황홀경을 바다와 지상에서 다 볼수 있는 리상적이고 매혹적인 로정으로 하여 외국인들속에서 대단한 관심과 호평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라선-금강산시범관광을 위한 국제관광단의 출항식이 30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였다.

라선시인민위원회 일군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중국관광단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출항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출항식이 끝난후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만경봉》호가 라진항을 출발하였다.

화객선은 31일 강원도의 고성항에 입항한다.

중국, 로씨야, 프랑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자들이 시범관광을 취재하기 위해 동승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