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이 8.15해방 66돐을 맞으며 15일 《우리 민족의 힘으로 진정한 8.15해방을 안아오자!》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글은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지 66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분렬의 비극을 안고 반세기이상이나 살아오고 있다고 글은 개탄하였다.

글은 이 비극을 끝장내기 위해 온 민족이 해마다 8.15를 계기로 통일행사들을 진행해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하지만 남조선의 현 당국이 권력의 자리에 앉자마자 반통일대결을 고취하며 해내외 온 겨레의 공동행사들을 가로막아왔다고 글은 비난하였다.

글은 8.15자주통일대회는 마땅히 6.15정신에 기초하여 우리 민족끼리 평화와 자주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가기 위한 새로운 장으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모든 동포들이 서로의 련대로 남조선의 현《정권》을 심판하고 진정한 해방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자고 글은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