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9일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외곡표기하려는 외세의 일방적인 책동을 비난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최근 미국과 추종세력이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의견들을 국제기구에 제출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일본해》표기는 일제의 주장으로 1929년에 국제문서에 처음으로 등록되였으며 그 이전의 세계지도에서는 볼수 없다고 사설은 밝혔다.

사설은 일본이 과거 침략력사와 함께 생겨난 표기를 놓고 그 무슨 관례를 떠들고있지만 최근년간 조선동해로 표기하는 국제적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미국이 이번에 일본의 편을 들어준것은 이 국제적흐름에 악영향을 주는것으로 된다고 사설은 비난하였다.

사설은 동맹관계에 있다고 하는 미국의 이번 립장은 명백히 남조선외교의 실패로 볼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일본해》표기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