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로동당 부대변인이 3일 론평을 발표하여 진보인사에 대한 보수세력의 폭력행위를 눈감아준 경찰의 비렬한 처사를 비난하였다.

론평은 2일 한 보수단체 패거리가 생존권보장을 위한 단식롱성장을 찾아가던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백기완을 둘러싸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휘두른데 대해 언급하였다.

대낮에 진보인사에 대한 폭력행위가 감행된것도 문제이지만 경찰이 이를 제지시키지 않고 구경만 한것은 더욱 충격적이라고 론평은 단죄하였다.

론평은 《정부》와 경찰당국이 보수세력의 폭력행위를 수수방관한데 대해 사죄하고 다시는 이러한 행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