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사이에 조선에서는 태풍5호와 폭우로 인적 및 물질적피해가 났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센 바람과 갑자기 불어난 큰물로 수십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행방불명자들이 발생하였다.

황해남도에서만도 2,200여동, 전국적으로 2,900여동의 살림집이 파괴되여 8,000여명의 주민들이 가설물들에서 생활하고있다.

특히 근 6만정보의 농경지가 침수,매몰,류실되여 올해 알곡생산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칠것이 예상된다.

또한 170여동의 생산 및 공공건물들이 무너졌으며 산사태와 옹벽의 파괴로 도로, 다리들이 끊어져 피해복구사업에 난관을 조성하였다.

이밖에도 고압철탑 1개를 비롯하여 300여대의 전주대가 넘어져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8,400여그루의 가로수들이 넘어지는 등 물질적피해가 많이 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