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각계가 2일 제주도에서 괴뢰군부당국의 군사기지건설을 반대하는 투쟁들을 전개하였다.

민주로동당 대표는 기지건설현장에서 가진 한 회의에서 이 섬에 군사기지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이 제주도주민들의 의사를 외면하고 공사를 강행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폭압으로 억누르고있는데 대해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앞으로 제주해군기지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려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날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제주시청앞광장에서 해군기지건설의 백지화를 위한 시민행동의 날 선포식을 가지고 집회와 시위행진을 벌렸다.

제주도 강정마을주민들을 지지하는 한 인터네트모임도 제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지건설을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