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주간신문 《미디어오늘》이 22일 려객기에 대한 전례없는 오발사건을 일으킨 괴뢰당국의 반공화국대결태세를 비난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얼마전 남조선해병대가 정상운행중에 있던 려객기를 향해 소총사격을 가한 사건은 남북공동선언들이 리행되였더라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글은 남과 북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통해 통일문제의 자주적해결,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방도들을 합의하였지만 리명박《정부》가 공동선언들을 거부하고 전쟁위험만을 몰아왔다고 비난하였다.

글은 세계를 경악케 한 이번 사건을 두고 군당국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현 《정부》의 대결의식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있는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고조되고있는것은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글은 지적하였다.

글은 최악의 위기에 처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것이 시급한 문제로 나선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