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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 살고 평화와 통일번영을 실현하는 길은 6.15공동선언의 리행에 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인민들은 6.15공동선언발표후 우리 민족끼리기치높이 자주통일운동을 전개해오는 나날에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자신들의 가슴마다에 뚜렷이 새겨진 이 신념과 의지를 안고 남녘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리행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최근에도 남조선의 통일운동가들로 구성된 자주평화통일롱성단이 서울에서 롱성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들은 북남사이의 협력을 통해 얻을것은 평화와 통일이며 긴장과 전쟁을 통해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라는것을 현 당국이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북남모두에게 리익이 되고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6.15공동선언리행에 현 《정부》가 하루빨리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에 앞서 4월혁명회가 기념식을 가지고 민주의 새 세상을 세우는 일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로 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진보세력이 단결하여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여러 정당들도 합세해나서고있다. 민주로동당은 얼마전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민주로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로동자통일집회를 열었다. 집회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의 고수리행, 동족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온갖 반통일책동반대와 평화수호를 위한 운동,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하는 정당, 단체, 인사들과의 련대련합의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하고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인민들은 우리 민족이 살 길은 6.15의 길이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했기에 역적패당의 탄압을 박차고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것이다.
리명박역적패당의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여 조국을 통일하고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