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근로자들이 5.1절을 뜻깊게 기념하였다.

수도 평양과 지방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과 공원, 유원지들은 명절을 즐기는 근로자들로 흥성이였다.

평양시내 근로자들은 풍치수려한 릉라도, 모란봉, 대성산유원지 등에서 체육유희오락경기, 흥취나는 춤판과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청진, 함흥, 혜산, 강계, 사리원 등 각지의 근로자들도 명절의 하루를 기쁨속에 보내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더 높이 비약할 신심에 넘쳐 오락경기도 하면서 명절을 즐기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무산광산련합기업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락원기계련합기업소, 수성천종합식료공장, 개성애국피복공장, 강계고려약공장 등에서도 예술소품공연과 축구, 배구, 롱구, 바줄당기기, 씨름경기가 진행되였다.

5.1절을 맞이한 근로자들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는 대홍단, 평원, 룡천, 재령, 함주군에서도 그칠줄 몰랐다.

이곳 근로자들은 농악무를 비롯한 흥겨운 춤판을 펼쳐놓았으며 민족음식품평회를 진행하였다.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 지식인들도 다채로운 체육문화행사들로 이날을 장식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