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들에 의하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예정대로 이달말부터 3월중순까지 벌릴것이라고 한다.

군사연습이 벌어지는 경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우여곡절을 겪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격화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일치한 념원에 대한 도전으로 된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사이의 《대화》를 주장한 미국이 정세를 격화시키고 대화를 파탄시키는데로 나가는것은 그들의 언동에 과연 진정성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던져준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합동군사연습계획은 조선반도문제해결에 백해무익하다.

그들이 조선반도문제해결과 관련한 자기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여야 하며 당면하게는 전쟁연습계획을 무조건 철회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