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생존권마저 박탈하는 파쑈독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언행불일치는 리명박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그것은 최근 리석행 민주로총 위원장을 미국산 소고기수입반대투쟁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체포한데서도 알수 있다.
알려진것처럼 괴뢰들이 미국에 소고기시장을 개방했을 때부터 남조선인민들은 그것을 자기들의 생명과 건강권을 팔아넘긴 사대매국행위로 규탄하면서 대중적인 초불투쟁을 전개했다. 남녀로소 가림없이 누구나 떨쳐나선 이 투쟁에 민주로총도 합류해나섰다. 민주로총이 굴욕적인 미국산 소고기수입협상을 반대하고 생존권보장을 요구하여 투쟁한것은 결코 죄로 될수 없다.
실제로 리명박도 미국산 소고기수입개방과 관련하여 지난 5월 22일 《국민들에게 충분한 리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고 하면서 《송구스럽》다고 사죄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한적도 없다는 식으로 시치미를 떼며 미국산소고기수입을 반대하여 투쟁한 민주로총 위원장을 체포한것은 너무도 비렬하다. 이것은 로동자들을 등진 리명박의 정체를 뚜렷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집권전부터 로조들의 합법적인 활동을 《비효률적이고 불법적이며 극렬한 로동운동》으로 모독한 리명박이 집권후 로동자, 농민들의 고혈을 짜내여 《1%부자》들을 살찌우는 《강부자정책》을 실시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이 《강부자정책》에 따라 《비정규직법》과 《최저임금법》을 보다 악랄하게 개악하는 놀음이 벌어지고 그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다. 민주로총이 앞장에서 추진하는 이 조직적이고 대중적인 투쟁으로 말미암아 《강부자정책》에 매달리는 역적패당의 통치위기가 심화되고있다. 이로부터 리명박은 민주로총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탄압의 예봉을 돌리고있다. 괴뢰들이 이번에 리석형위원장을 체포한것은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는 민주로총을 말살하려는 흉계의 산물이다. 이것은 리명박이 극악무도한 파쑈독재로 인민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는 물론 생존권마저 박탈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리명박패당의 민주로총말살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남조선인민들이 지금보다 더한 처지에 빠질수 있다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리석행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하여 투쟁하고있다. 민주로총은 리석행위원장에 대한 탄압이 《민주주의를 압살하려는 독재권력의 횡포》이고 《정당한 미국산 소고기수입반대투쟁을 범죄시하는 폭거》이며 《명백히 로동운동에 대한 정치탄압》이라고 규탄하면서 그의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들을 벌리고있다. 민주로총산하 로조들은 《청와대》앞을 리석행위원장석방촉구와 공안탄압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장소로 리용하고있다. 《이제는 정말 물러설 곳이 없다. 우리 로동자들이 단결하여 리명박정권퇴진운동을 힘있게 벌리자.》, 이것이 민주로총의 의지이다. 남조선로총도 리석행위원장에 대한 탄압을 《현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수입강요에 굴복한 저들의 잘못과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우려는 파렴치한 행위》로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투쟁에 합세하고있다.
이러한 속에서 리석행위원장은 단식투쟁을 보름나마 계속하고있다. 각계층 인민들은 그의 단식투쟁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로동자의 권리행사를 범죄로 몰아가고 경제위기를 빌미로 비정규직로동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있는 리명박정부의 민생파탄정책에 항의》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적극 지지해나서고있다. 그들은 리명박이 《<경제를 되살린다>는 명분으로 로동자때려잡기》에 열을 올린다고 규탄하면서 《리명박이 청와대에서 물러날 때》까지 《무기한 도전》할것을 다짐하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입으로는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요 뭐요 하고 귀맛좋은 소리를 늘어놓으면서 그와 배치되게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박탈하는 행동을 일삼는 리명박을 남조선인민들은 조금도 믿지 않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위한 보다 강력한 투쟁으로 언행불일치의 정치협잡으로 자기들에게 불행만을 들씌우는 리명박역도에게 준엄한 심판을 안길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