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동족과의 대결은 연명책이 아니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괴뢰국방부 장관 리상희가 《전군주요지휘관회의》란데서 《투철한 국가관, 안보관》을 운운하며 괴뢰군내부에 《주적관》을 주입시키기 위한 이른바 《리념전쟁》을 선포하였다. 그에 뒤질세라 《국무총리》 한승수도 군사분계선일대의 괴뢰군부대를 싸다니며 《흔들림없는 임무수행》에 대해 력설했다.이것은 리명박패당이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리상희가 선포한 《리념전쟁》은 괴뢰군사병들이 북의 동족을 《주적》으로 여기도록 하겠다는것이다. 그가 실토한것처럼 해마다 괴뢰군에 입대하는 20만명중 상당한 수가 남조선의 60년은 《사대주의세력이 득세한 력사》로, 괴뢰군은 《기득권의 지배도구》, 《반민족, 반인권적집단》으로 인식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그들을 북침전쟁에로 내몰기 곤난하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리상희가 《국가관, 대적관, 력사관이 편향》된 괴뢰군입대자들을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떠들며 《리념전쟁》을 선포한 리유가 여기에 있다. 말하자면 괴뢰군입대자들에게 동족이 《주적》이라는 《주적관》을 주입시켜 북침전쟁에 보다 손쉽게 내몰기 위한것이 《리념전쟁》이다.
한승수가 《흔들림없는 임무수행》을 력설한것도 마찬가지이다. 리명박패당의 집권후 괴뢰군은 매일같이 북침전쟁연습으로 들볶이우고있다. 더우기 그 어떤 우발적인 사고에 의해서도 무장충돌사건이 일어나고 그것이 전면전쟁으로 전환될수 있는 위험이 떠도는 군사분계선일대에서는 부모처자도 모르는 인간쓰레기들이 괴뢰군의 뒤받침속에 반공화국삐라를 대량 살포하고있다. 결과 북남관계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조선반도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군사분계선일대의 괴뢰군부대를 돌아치며 《흔들림없는 임무수행》을 력설한 한승수의 망발은 괴뢰군이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계속 지원하여 무장충돌사건을 일으키라는 지령이나 다름없다.
사실들이 보여주는것처럼 리명박《정권》은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호전광들의 집단이다. 털어놓고 말해서 남조선인민들의 주적은 북의 동족이 아니라 남조선을 강점하고 우리 민족을 분렬시켰으며 자주통일의 앞길에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미국이다. 이것을 깨달은 남조선인민들은 반미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따라서 《국무총리》나 《국방부》장관이라면 남조선강점 미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인민들의 투쟁에 합세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렇게 할 대신 괴뢰군을 동족과의 대결에 내몰려고 날뛰고있으니 이런 역적들을 어떻게 그대로 둘수 있단 말인가.
더우기 엄중한것은 그들이 동족대결책동을 연명책으로 삼고있다는것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주적론》을 남먼저 제창한 리상희는 입만 벌리면 《선제타격》을 부르짖으며 북남관계를 악화시켜왔다. 지금 온 겨레가 리상희따위의 호전광들을 제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리명박이 여론을 오도하고 자기 죄악을 가리우기 위해 리상희를 희생물로 삼아 갈아치울수도 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이로부터 그는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리명박의 환심을 사기 위해 사병들에게 《주적관》을 심어주겠다는 《리념전쟁》선포놀음을 고안한것이다.
한승수도 그렇다. 그가 리명박의 눈에 들어 《국무총리》모자를 쓴 후 한짓이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넘겨 가뜩이나 허약한 남조선의 예속경제를 파탄시키고 민생고를 증대시키며 파쑈독재를 부활시켜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동족대결책동으로 악화시킨것밖에 없다. 때문에 인민들속에서는 리명박역도의 외세의존, 독재부활, 동족대결책동에 앞장선 한승수에 대한 반감이 높아가고있다. 괴뢰들내부에서도 생겨난지 열달밖에 안되는 리명박《정부》가 겪는 최악의 통치위기를 놓고 그의 책임을 묻는자들이 적지 않다. 이런 때에 한승수는 군사분계선일대를 싸다니며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여 집권자의 점수를 따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자리를 좀 더 연장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리상희나 한승수는 동족과의 대결이 연명책이 아니라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동족대결책동으로 리명박의 환심을 얼마나 살지는 몰라도 분명한것은 그 대가로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는것이다. 호전광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