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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제 처지도 모르는자들의 행악질》-《테로지원국재지정》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제 처지도 모르는자들의 행악질》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의 집권보수세력이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미국의 보고서들과 이번의 6자회담결과와 관련하여 제 처지도 모르고 분수없이 헤덤비고있다. 미국의 보고서들이 《종합적이고 철저한 분석에 따른 결론》이라는 여론이 높아가는속에서 괴뢰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호전광들은 저마끔 나서서 북이 《영원히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지 못할것》이라고 불어대고있다. 북남관계문제를 다룬다는 어중이떠중이들은 이번 6자회담을 시비하며 우리 공화국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동족을 모해하기 위해 얼마나 비렬하게 책동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미국방성산하 합동군사령부의 보고서가 발표된 후 미국가정보위원회가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는것이 알려졌다. 미국방장관 게이쯔도 외교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즈》에 그런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 이것은 미국의 보고서들에 담긴 내용이 실무자들의 《착오》나 《실수》가 아니라는것을 의미한다. 즉 그것은 엄연한 현실을 반영한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이 바뀔수 있다는 분석도 하고있다. 이런판에 괴뢰들이 《영원히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지 못할것》이라고 떠드는것은 가관이 아닐수 없다.

미국의 보고서들은 리명박따위의 하수인들에게 보이기 위해 작성된것이 아니며 괴뢰들이 인정해야 효력을 발생하는것도 아니다. 또 괴뢰들이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엄연한 현실이 달라질수도 없다.

리명박패당으로 말하면 미국상전의 의사를 무조건 따르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그런 주제에 상전의 처사에 감히 행악질까지 하는것을 보면 그들이 식민지주구의 자기 처지를 잊은것 같다.

묻건대 리명박패당은 미국이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인정한것이 그리도 배아프단 말인가. 하기야 《북핵포기》를 목터지게 부르짖으며 《비핵, 개방, 3000》이라는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파탄상태에 몰아넣은 그들로서는 그럴만도 하다. 다시말해서 미국의 보고서들이 《북핵포기》를 전제로 한 저들의 《대북정책》이 잘못되였다는것을 립증한셈이니 그토록 발광하고있는것이다.

내외여론이 평하는것처럼 미국의 보고서발표는 리명박일당이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전면철회할수 있는 절호의 계기였다. 그런데 그렇게는 못할망정 상전에게 대조선정책을 바꾸지 말라고 앙탈질을 하니 어쩌면 그렇게도 세상물정을 모르는지 참으로 가련하다. 결국 리명박패당은 저들이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부둥켜안고 어떻게 하나 동족을 해치려고 날뛰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괴뢰들이 6자회담결과를 시비하며 《테로지원국 재지정》을 운운하는것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6자회담에서 채택된 의장성명에 밝혀진것처럼 회담참가국들은 9.19공동성명의 2단계 행동조치를 리행하는데서 긍정적진전이 이룩되였다는데 대해 인정하고 10.3합의에 따라 무력화에 병행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보상을 하기로 했다. 또 자기의 의무리행을 전면거부한 일본을 대신하여 다른 나라들이 경제보상에 참가하는것을 환영하였다. 이번 회담은 이처럼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서 진행되였다. 괴뢰들도 이것을 모를리 없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6자회담을 《실패한 회담》이라고 헐뜯는가.

더우기 우리 나라를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한것은 미국이지 괴뢰들이 아니다. 그런데도 괴뢰들이 저들에게 마치 그 어떤 권한이라도 있는듯이 《테로지원국 재지정》이라는 잠꼬대같은 망발을 늘어놓은것은 미국상전을 꼬드겨 조미관계를 계속 악화시키려는 비렬한 흉계의 산물이다.

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이 바뀌는것을 막으려고 한편으로는 앙탈질을 하고 다른편으로는 꼬드김질을 하고있다. 얼마나 고약한 심보인가. 이로써 리명박패당은 민족앞에 또하나의 죄악을 덧쌓았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것을 반드시 계산할것이다.

리명박패당은 남의 일에 끼여들어 간참하며 동족을 해치려고 날뛰였댔자 사람들의 손가락질밖에 받을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분수에 맞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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