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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자살적인 망동》- 새《테로특조법》조작
(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자살적인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해외팽창은 일본이 반세기이상 품어온 야망이다. 지난 시기 《경제적번영》을 이룩한다고 쾌재를 올리면서도 일본반동세력은 한시도 그것을 잊지 않고 어느때건 기어이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겠다고 이를 갈아왔다. 국제무대에서 세력균형이 새롭게 이루어지고있는 오늘 일본은 해외팽창야망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일본이 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중의원에서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통과시킨것, 항공《자위대》가 혹가이도 지도세기지에서 미공군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린것 등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국회 참의원과 중의원에서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표결을 둘러싸고 여야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자민당세력은 중의원에서의 저들의 압도적우세를 리용하여 끝끝내 참의원에서 부결된 인디아양에서의 해상《자위대》의 급유활동연장을 허용하는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재가결하여 강짜로 성립시켰다. 이로써 일본이 2010년 1월까지 《반테로전》무력에 대한 급유활동을 계속 벌릴수 있게 되였다.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의 채택은 일본반동들의 군사적해외팽창책동이 더욱 로골적이고 위험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로 된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후 전범국으로서 내외의 압력이 두려워 《자위대》를 해외군사작전에 내몰지 못하였었다. 이러한 일본에 있어서 2001년 미국에서 《9.11사건》이 터진것은 해외군사작전에 나설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되였다. 일본은 때를 만난듯이 그것을 기화로 미국주도의 《반테로전협력》을 부르짖으며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조작하여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인디아양지역으로까지 대폭 확대하였다. 일본은 이 지역에 《자위대》함대를 파견하여 아프가니스탄군사작전을 벌리는 미군과 적극 협력하였다. 이것은 본질상 전쟁참가였으며 해외침략의 서막이였다.

일본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은 해외군사작전지역에서 군국주의상징인 일장기를 펄럭이면서 해외침략을 전제로 한 군사활동을 계속 벌려왔다. 이 기간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은 여러번에 걸쳐 연장되였다. 지난해 11월 1일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게 되자 일본반동들은 또다시 새로운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채택하였다. 이번에 일본국회 중의원이 래년 1월 15일로 기한이 만료되는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1년간 연장하는 이 《법개정안》을 강행통과시킨것은 미국의 《반테로전》에 끝까지 가담, 협력하는것을 통하여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을 확대강화하고 군사적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려는데 그 진의도가 있다.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이 정식 《법》으로 성립된것과 관련하여 일본집권자가 그 무슨 《담화》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그는 일본이 국제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급유지원을 계속할수 있게 된것은 의의있는 일》이라느니,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하게 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채택을 극구 지지찬양하였다. 그 속심이 무엇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일본은 해외급유활동을 언제까지나 계속 벌리면서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고 어느때든 전쟁의 포성을 울리려 하고있다. 최근 일본항공《자위대》가 미공군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린것도 그러한 흉계에 따른것이다. 일본반동들은 그 누구의 허무맹랑한 《미싸일위협》을 턱대고 멀리 지경밖에서 미싸일들을 쏘아대며 뻐젓이 호전성을 과시하고있다.

세계는 이러한 일본에 대해 예리한 경계의 눈초리를 돌리고있다. 일본이 《평화공헌》을 표방하는것은 위장평화술책이다. 일본이 진정으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관심이 있다면 전투무력의 해외파견과 군사작전 등 군사적해외팽창책동을 벌리지 말아야 한다.

이른바 《평화》를 부르짖으며 무력을 동원하여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는것은 일본의 상투적수법이다. 지난날 일제는 《동양평화》를 제창하면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여 피바다로 만들고 평화를 파괴하였다. 일본의 침략수법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름이 없다. 오늘에 와서 그 수법은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 《반테로전협력》 등의 구실밑에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의 법률적, 제도적장치를 만들고 해외침략책동을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다. 그들은 해외팽창야망에 정신이 빠져 동서남북도 가리지 못하고 물덤벙술덤벙하고있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말이다.

그러나 일본이 꼭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일본이 변천된 세계의 현실을 똑바로 보지 않고 군사적해외팽창야망에 환장하여 무분별하게 날뛰다가는 어느때든 돌이킬수 없는 화를 입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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