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광신자들의 푼수없는 언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리명박일당이 우리와 관련하여 더욱 심술을 부리며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다.
며칠전 괴뢰국방부 장관이라는자는 북은 《영원히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지 못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푸념절반, 행악질절반의 소리들을 늘어놓았다. 반역패당내부에서는 이번 6자회담결과와 관련하여 북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튀여나왔다.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이 체질화된 자들의 푼수없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
리명박패당이 저들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일에 끼여들어 시야비야하는것은 동족의 일에 덮어놓고 반기를 드는 더러운 속내만을 드러내보여줄따름이다. 개는 짖어도 렬차는 달린다고 리명박일당이 아무리 악담을 늘어놓아도 사태는 조금도 달라질것이 없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보유국으로 발표한것은 엄연한 현실을 반영한것이다. 붉은 색은 어느 색맹이 검다고 한다고 하여 검은색으로 되는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명박일당은 색맹환자라고 할수 있다. 도대체 괴뢰들이 뭐길래 남의 일에 코를 들이밀며 중뿔나게 수작질인가. 리명박일당이 상전을 빗대고 앙탈을 부리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느니, 《테로지원국재지정》이니 하고 떠든것이야말로 세상물정도 모르고 앉을 자리, 설자리도 찾지 못하는 정치적미숙아, 대결미치광이들의 추태라 해야 할것이다.
이번 일을 놓고 다시금 명백히 알수 있는것은 리명박패당의 골수에 극단적인 대결관념이 깊이 뿌리박혀있다는 사실이다.
리명박패당이 동족을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민족공동의 자주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무시하고 북남관계를 전면파국에로 몰아넣은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이 엄중한 사태앞에서 그들이 자기의 범죄적책임을 조금이나마 느낀다면 늦게라도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 반역적죄악에 대해 온 겨레앞에 사죄하고 민족을 위한 길, 통일을 위한 길, 북남관계개선의 길로 돌아섰어야 마땅하다. 이번에 미국이 우리를 핵무기보유국으로 발표한것은 남조선당국에게 있어서는 어찌 보면 핵문제에 빙자한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전환할수 있는 하나의 명분으로, 계기로 될수도 있었다. 하지만 보다싶이 리명박패당은 오히려 그것을 물고늘어지며 북남대결을 더한층 악화시키고있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조금도 바라지 않으며 어떻게 하나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붙잡고 동족대결의 길, 북침전쟁의 길로 계속 나가려 한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지금 말끝마다 그 무슨 《상생과 공영》이니, 《대화》니 하고 저들이 마치도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고있다. 하지만 동족의 일이라면 한사코 틀어지게 하려고 그처럼 못되게 구는자들이 어떻게 《상생, 공영》을 하며 무슨 《대화》를 할수 있단 말인가. 동족에게 화가 차례지게 하고 동족의 일을 어떻게 하나 망쳐놓으려고 날뛰는자들이 《대화》를 하겠다는것은 실로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 노릇이 아닐수 없다.
리명박패당의 검은 속통과 삐뚤어진 동족관은 그들에게 진정으로 우리와 대화하고 협력하려는 의사가 없다는것을 증명해줄뿐이다.
대세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파멸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리명박일당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