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북부 부전령의 통학렬차 《청년전위》호가 학생들을 싣고 오늘도 변함없이 달리고있다.
높고 험한 부전령을 넘어 해발고가 근 2,000m나 되는 백암산기슭에 통학렬차의 기적소리가 울리기 시작한것은 주체68(1979)년 5월부터이다.
통학렬차가 오늘까지 달린 거리는 15만 5천여㎞이다.
처음 이 통학렬차를 리용한 학생은 8명이였다. 불과 10명도 안되는 학생들을 위하여 전용통학렬차가 편성되고 지도에도 오르지 않은 부전령기슭의 심심산골마을에 새 철도역이 건설되는 사랑의 전설이 태여났다.
학생들은 이 렬차를 타고 학교로 갔고 배움의 희망을 활짝 꽃피웠다.
통학렬차의 기적소리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높이 울리였다.
전용객차, 기관차의 수리와 대보수, 정상운행을 위한 자금은 국가가 투자하고있다.
지금까지 300여명의 학생들이 통학렬차를 리용하며 백암중학교를 졸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