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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 3각군사동맹구축《보고서》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부가 《전략보고서》라는데서 조선반도《유사시》에 대처한 《대응》을 《최우선과제》로 확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의 승인하에 새롭게 수정된 《전략보고서》는 《미일남조선 3각협력체제구축이 미국, 일본, 오스트랄리아 3각협력체제와 마찬가지로 지역안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하면서 미군이 이 지역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신뢰할수 있는 동반자》로 남아있을것이라는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은 미호전세력이 미일남조선 3각군사동맹화를 완성하여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장악하고 그를 통하여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 범죄적흉계의 발로로서 매우 심상치 않은 사태발전이다.

지금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군의 장기주둔과 완벽한 전쟁동원태세를 유지하며 조선반도《유사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제압할것을 기도하고있다. 말끝마다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에 대해 념불처럼 외워온 미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위험천만한 전쟁도발계획을 계속 추구하는데 대해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태평양수역에서 활동하고있는 미전략핵잠수함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계감시》를 강화하고있는것이다. 최근시기 이 수역에서 미전략핵잠수함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전략핵잠수함들의 《경계감시》가운데서 태평양지역이 차지하는 비률은 15%였는데 최근에 그것이 60%로 늘어났다.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부가 《전략보고서》에서 미일남조선 3각협력체제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실과 태평양수역에서의 미전략핵잠수함들의 《경계감시》비중이 4배로 대폭 증가된것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이른바 미일남조선 3각협력체제구축이란 곧 3각군사동맹구축을 의미한다.

알려진것처럼 미일남조선사이의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되여왔다. 그러나 최근년간 조선반도에서의 정세변화 등 일련의 요인으로 하여 미국은 내놓고 그것을 본격적으로 추진, 완성하기 어렵게 되였다. 하지만 남조선에 친미사대를 제창하는 리명박《정권》이 서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이를 기화로 미국은 미일남조선 3각군사동맹구축책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있는것이다.

미제는 3각군사동맹을 조작하여 여기에 저들의 전쟁머슴군들인 일본과 남조선을 더욱 얽어매두고 이 지역에서 군사전략적우위를 강화하며 3각군사동맹을 전쟁도구로 유용하게 써먹으려 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미일남조선 3각군사동맹화가 완성되면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심각해지고 제2의 조선전쟁발발이 현실화될수 있다. 실지로 미제는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맹렬히 움직이고있다.

그를 립증할수 있는 자료들은 얼마든지 있다.

지난 5일 미국방성은 태평양상에서 미싸일요격시험을 감행하였다. 미호전세력들은 미싸일요격시험이 우리의 탄도미싸일에 대한 요격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지금까지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싸일요격시험에만도 1,000억US$가 들었다고 한다. 미국방성이 《스텔스》기능을 갖춘 최신예《F-22》전투기 3개 대대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비하며 고성능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괌도에 있는 미공군기지에 배치하려 하고있다는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이 모든 군사적조치들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할 불순한 기도를 품고있는 미호전세력들이 임의의 시각에 새로운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그 무슨 탄도미싸일요격을 가상한 그들의 미싸일요격시험놀음은 대조선미싸일선제공격예비작전이라고 할수 있다.

보는바와 같이 미호전세력들은 대화를 부정하며 새 전쟁을 도발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 하고있다.

현실은 우리가 날로 로골화되는 미제의 새 조선전쟁도발책동에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으로 대처한것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립증해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대화의 막뒤에서 새로운 조선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기도하는 미호전세력들의 군사적광증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불을 즐기는자들은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한다. 미호전세력들이 기어이 새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에게 가장 쓰디쓴 패배를 맛보게 할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경고를 귀담아듣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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