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분자들의 도발적인 <원칙>타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의 위기에 몰아넣은 장본인인 리명박패당이 그 책임을 회피하면서 우리와의 대결자세를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대북문제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또다시 그 무슨 《원칙》과 《진정성》에 대해 운운하였다.
북남관계가 어떻게 되든 저들의 《대북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것인데 북남대결을 꾀하는자들만이 내뱉을수 있는 악담이 아닐수 없다. 그것은 리명박역도가 북남관계파탄을 작정하고 우리와 계속 엇서나가려 한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서 자주통일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념원에 도전하는 극악한 반민족적행위이다.
내외가 인정하고있는것처럼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하여온 북남관계가 오늘날 험악한 지경에 처하게 된것은 전적으로 리명박일당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때문이다.
리명박일당이 집권하자마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배치되는 그 무슨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온것은 북남관계파탄의 시발점이였다.
반역패당이 조선반도핵문제를 그와 상관도 없는 북남관계와 대치시키고 우리의 체제를 어째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이른바 《대북정책》이라는 보자기에 싸 끈덕지게 추구함으로써 북남관계는 진통을 겪게 되였으며 끝내는 전면차단에로 치닫는 비극적사태에 빠지게 되였다.
리명박이 무슨 큰일이나 칠듯이 요란히 광고하며 들고나온 《대북정책》은 북남관계의 악화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초래할수밖에 없는 반역정책이다.
오늘의 북남관계현실은 리명박《정권》이 내세운 《대북정책》의 반민족성의 산물이며 그것이 완전실패작임을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역도의 《대북정책》은 명백히 북남관계에 난관만 조성하는 애물단지이다.
우리는 북남관계가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까닭에 감정도 누르고 리명박《정권》의 무분별한 대결자세에 대해 여러차례 충고도 하였으며 반성할 기회도 주었다. 리명박일당이 북남관계의 파국을 바라지 않는다면 현실을 리성적으로 판단하고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즉시 파기하고 근본적인 정책전환에로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리명박패거리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를 걸고들며 구태의연하게 대결정책을 계속 추구해나섰다. 비극의 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남조선의 진보적인 정당, 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한결같이 리명박일당을 북남관계파탄의 주범으로 규탄하면서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의 전환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지어 보수집권당인《한나라당》내에서까지 《대북정책》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이러한 현실앞에서 북남관계파탄의 주범들이 과연 어떤 자세를 취하여야 하겠는가는 너무도 뻔하지 않은가.
하지만 리명박일당은 조금도 자책하지 않고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모든 책임을 넘겨씌우면서 북남관계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느니, 《고칠것이 없다.》느니,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느니 하면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였다. 이번에 역도가 《일관성》이니, 《원칙》이니 하면서 저들의 《대북정책》을 옹호해나서면서도 그 무슨 《진정성》에 대해 떠들어댄것이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터질노릇이 아닐수 없다.리명박패당은 분명 북남관계의 개선이 아니라 돌이킬수 없는 파탄을 바라고있다.
리명박역도의 망발이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의 국면에로 몰아간 저들의 용납 못할 범죄행위를 가리우고 현 사태를 더욱 악화시켜 북침전쟁에로 몰아가기 위한 흉심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로써 자주통일, 평화번영에 대한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악랄하게 도전하는 리명박일당의 반민족적정체는 다시한번 드러났다.
리명박역도가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원칙》이니 뭐니 하며 기어코 고집하는 한 북남관계는 오늘의 파국적위기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반역도당은 저들의 무모한 망동이 빚어낸 엄중한 후과에 대해 력사와 민족앞에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