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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적망신과 고립을 면치 못한다》-일본당국의 반총련책동 비난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국제적망신과 고립을 면치 못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소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최근 그들은 국회에서 《랍치 및 핵문제》를 구실로 우리 나라 선박의 일본입항금지조치를 또다시 연장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일본이 공공연히 반공화국제재연장놀음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조일대결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 빗장을 지르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6자회담을 파탄에로 몰아가고 조선반도핵문제가 풀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군사대국화와 핵무장화의 명분을 세워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얄팍한 속심이 또다시 여지없이 드러났다.

일본은 랍치문제를 전면에 내걸고 조일관계에서 기본인 과거청산문제를 한사코 회피하면서 총련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국가권력까지 발동하여 총련탄압, 말살행위를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총련중앙회관강탈책동, 우리 나라 선박의 일본입항금지조치연장 등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반총련행위는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직접적산물이다. 총련건물을 강탈하고 우리 나라 선박의 운항을 차단시킴으로써 총련조직을 물리적으로 말살하며 재일동포들을 조국의 품에서 떼여내보자는것이 그들의 반총련책동의 범죄적속심이다. 일본당국의 우리 나라 선박의 일본입항금지조치는 그것을 조국래왕의 기본교통수단으로 리용해온 재일동포들 특히 고령자와 병약자, 장애자들의 조국방문과 혈육과의 상봉을 가로막고 재일조선학생들의 조국에로의 수학려행을 저애하고있다. 이것은 재일동포들의 인권, 생활권을 란폭하게 짓밟는 비렬한 처사로서 인도주의정신과 인권상요구에 완전히 배치되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이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합법적인 해외동포조직인 총련의 의로운 활동을 보장하며 공화국의 신성불가침의 해외공민들인 재일동포들의 생존권을 비롯한 모든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것은 일본정부가 지닌 회피할수 없는 력사적책임이고 도덕적, 법적의무이다. 지난날 우리 나라에 대한 저들의 가혹한 식민지통치하에서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강제련행, 랍치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의 생활상편의와 인권을 도모해주지는 못할망정 그들에게 정신육체적고통과 불행을 들씌우는 일본반동들의 비인간적인 악행에 세상사람들은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일본은 《인권문제》에 대하여 론할 그 어떤 명분도 자격도 없다.

과거 일본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다. 그들은 지난날 특대형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르고도 성근한 반성도, 응당한 배상도 하지 않고있다. 일본은 저들의 과거죄행이 드러나는것이 두려워 지난 수십년간 그와 관련된 문서들을 소각처리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력사에 남긴 일본의 더러운 범죄흔적이 지워질수 있겠는가.

일본이 지은 죄는 세월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사라지지 않으며 은페한다고 하여 무마될수 없다. 일본의 동맹국들까지 그들에게 과거범죄를 하루빨리 청산할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일본이 과거 특대형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사죄하였다고 하는것은 국제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속임수이다. 궁지에 몰리우면 사죄한다고 하고 돌아앉아서는 자기가 한 말을 전면부정해치우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며 이것이 피비린내나는 범죄과거를 대하는 일본의 태도이다. 세계에는 지난 시기 인류앞에 죄를 지은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일본처럼 세기와 세대를 이어 죄를 묵여오면서 그에 대한 청산에서 발뺌하려고 오그랑수를 쓰는 나라는 없다.

지금 일본에서는 당국의 승인과 묵인하에 과거범죄사실들이 력사교과서에서 삭제, 외곡되고있으며 전범자들이 《렬사》로, 《영웅》으로 떠받들리우고있다. 과거범죄를 부정하는 나라는 반드시 그러한 범죄를 재발하게 된다. 국제사회가 과거범죄를 외곡찬미하고 군국화와 군사대국화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을 그토록 엄중시하는 리유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반동들이 제재소동으로 우리 인민을 놀래우고 압박하여 그 무엇을 얻어보려 하는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우리 인민은 제재를 대조선압력수단으로 삼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는 일본당국의 너절한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일본과는 반드시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국제반동련합세력의 끈질긴 제재속에서 꿋꿋이 살아온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세상사람들이 보란듯이 력사의 반동들의 도전을 쳐갈기며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그 무슨 제재요 뭐요 하면서 소란을 피울수록 그들은 국제사회에서 더 큰 망신과 고립을 당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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