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파멸을 재촉하는 전쟁도박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위협하는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미국의 《안보전문가》들이 조선반도《급변사태》에 대비한 상설적인 미일통합군사작전체계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떠들고있는것이 그 하나의 실례이다. 최근 민간연구기관인 《미국기업연구소》가 그 무슨 《토론회》라는것을 벌려놓고 《자유의 확보, 새로운 시대의 미일동맹》이라는 《보고서》발표회를 가졌다고 한다. 여기에 미국의 전직고위군사당국자들이 참가하여 목청을 돋구어 전쟁망발들을 마구 줴쳤다. 그들은 지금 미일동맹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위협》은 그 누구이라느니, 현재 미일동맹은 《비상계획립안기능》을 준비해놓지 않아 그 누가 일본을 공격할 경우 《시기적절한 대응》을 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미일통합군사작전체계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그들은 미일통합군사작전체계에 《군사씨나리오협의》, 미군작전에 대한 일본의 《후방지원》 등이 포함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훈련과 작전을 비롯한 모든 단계에서 미일쌍방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얼마전 미일군부호전광들은 오끼나와주변해역에서 공동군사연습을 벌리였다. 미핵항공모함인 《죠지 워싱톤》호까지 참가한 이 공동군사연습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불장난이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과 미일군사적결탁강화를 노린 계획적이며 도발적인 책동이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에 《관심》이 있는듯이 떠들고있다. 그것이 진심이라면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지 말아야 한다. 미호전광들이 조선반도《급변사태》에 대비한 상설적인 미일통합군사작전체계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니, 《회담》이니 뭐니 하는 그들의 말이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것이며 그들은 변함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에 의한 침략과 지배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호전세력은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련이어 벌린 합동군사연습들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주요대상타격작전을 시험하였으며 북침전쟁도발계획의 실천적가능성을 검토, 확인하였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 미국의 방대한 최첨단무장장비들이 증강배비되였다. 미제가 떠드는 그 무슨 《급변사태》는 저들의 이와 같은 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서 실지로 급변사태를 일으키려 하는것은 미국자신이다. 미국은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공조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제2조선전쟁, 핵전쟁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이번에 미국의 《안보전문가》들이 미일통합군사작전체계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떠든것은 제2조선전쟁도발준비를 최종적으로 검토완성하기 위한 위험신호로 된다.
반공화국선제공격을 기도하고있는 미제는 조선반도《유사시》를 가상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한 방대한 무력집결 등 모든 준비를 완성해놓았다. 이제 어떤 구실에 기초하여 언제 어떤 방법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하겠는가 하는 작전상문제만이 남아있다. 미국이 새로운 미일통합군사작전체계를 구축하려 하는 목적이 여기에 있다.
미제의 대조선군사작전계획은 핵무기로 장비되고 공격력과 기동력이 빠른 타격집단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배치하여 선제공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제압하고 전조선을 틀어쥐는것이다. 여기에서 미국이 큰 기대를 걸고있는것이 일본이다. 조선반도가까이에 있으며 거대한 미군기지들이 집결되여있는 일본본토와 오끼나와는 동북아시아에 자리잡고있는 미군의 전방공격기지이다. 일본을 내놓으면 미국은 이 지역에서 대규모의 침략무력을 주둔시키고 군사작전을 벌리기가 어렵게 된다. 이로부터 미국은 일본주둔 미군무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유사시》 미국본토의 미군무력과 일본《자위대》무력까지 조선전선에 투입하기 위한 군사작전지휘체계를 보다 완성하려 하고있다. 이번에 미제가 떠든 《새로운 시대의 미일동맹》이란 21세기의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미일군사동맹을 의미하며 《시기적절한 대응》이란 임의의 시각에 도발할수 있는 북침전쟁을 말한다. 《군사씨나리오협의》라는것은 제2조선전쟁을 위한 미일공동군사작전계획인것이다. 일본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전략실현을 위한 최중요거점으로 계속 틀어쥐고 전쟁돌격대로 써먹으려는것, 남조선과 일본이 새로운 군사협정을 체결하려는데 맞게 미일군사동맹, 미국, 남조선군사동맹을 재정비강화하고 그것을 새로운 조선전쟁에 리용하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속심이다.
그러나 미국은 심히 오산하고있다.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규탄배격당하며 몰리우고있다. 정치,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미국이 그런 주제에 감히 그 누구를 위협공갈하고 어째보려 하는것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다. 망해가는자들의 허세에 놀랄 사람은 세상에 없다.
미제가 우리에 대한 기본타격방식으로 정한 《선제공격》에 대하여서는 이미 세상에 천명한대로 보다 강력한 우리 식의 앞선 선제공격으로 대응한다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우리 식의 선제공격은 상상밖의 강위력한 군사작전으로서 미일의 그 어떤 통합군사작전체계도 맥을 추지 못하게 될것이다. 우리의 군사적타격방식과 위력은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으며 침략자들에게는 단호하고 무자비하다.
이 기회에 일본반동들에게도 따끔히 경고해둘 말이 있다. 일본이 미국과의 《동맹강화》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모한 전쟁놀음에 기를 쓰고 뛰여들어 그 무엇을 얻어보려 하는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격의 자멸행위로 될것이다.일본은 이것을 명심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만일 미국이 일본과 야합하여 우리 나라를 한사코 선제공격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위력한 선군총대로 침략자들에게 천백배의 보복타격을 가하여 쓰디쓴 참패를 안길것이다.
미일반동들은 무모한 전쟁도박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