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변함없는 세계지배야망의 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무력의 이동과 재배치를 다그치고있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미국은 일본의 오끼나와에 주둔하고있던 약 8,000명의 해병대원들과 그 가족들을 괌도로 이동시키며 2010년부터 시작하여 2014년까지 괌도를 태평양의 군사요새로 전변시킨다고 한다.
지난 11월 6일에 진행된 미일동맹에 관한 방위정책검토발기에서 이 문제가 락착되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관여정책을 변경시킬 의사가 없음을 내외에 과시한것으로 된다.
알려진바와 같이 2001년에 출현한 현 미행정부는 《21세기 새로운 위협에 대처》할수 있도록 《미군의 병력구성과 배치 등을 재검토》하는것을 전략적과업으로 제시한데 기초하여 2003년 11월 25일에는 해외주둔 미군무력의 재편성과 재배치를 본격화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세계적규모에서의 미군무력재배치과정에서 미국이 중시한 지역이 다름아닌 아시아태평양지역이다.
미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의 전략적리해관계와 전략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집중될것이라고 보고 이 지역에 대한 저들의 군사적간섭능력을 보다 효률화하기 위한 방향에서 미군재배치전략을 편성하여왔다.
그리하여 미국은 2006년에 완성한 미군재편성 최종보고서에서 미륙군통합작전사령부를 일본 가나가와현의 캠프 자마에 신설하고 일본항공 《자위대》의 항공총대사령부를 미군의 요꼬다기지에 이설하는 등 미일사이의 군사적협력을 대폭 강화하는것과 동시에 오끼나와에 과잉집중되여있는 미해병대병력을 괌도로 이동배비하여 미군무력으로 하여금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양한 사태들에 대처할 능력을 높이려고 꾀하였다.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미국의 군사적관할권안에 계속 두고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개입을 보다 원만히 실현해나가는데서 괌도의 존재가 중시되고있다.
원래 클린톤행정부하에서 괌도는 미군의 보급 및 중계기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현 미행정부는 저들의 대아시아전략수행에서 노는 괌도의 지리적유리성과 전략적위치를 재평가하고 이 섬을 미국의 새 세기 세계지배전략실현에 없어서는 안될 전략적거점으로 전변시켜나가고있다.
우선 미국은 괌도로부터 아시아대륙까지의 비행거리가 4시간밖에 걸리지 않는것으로 하여 《위기발생》시 무력투입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것과 이 섬이 조선반도와 대만해협, 일본유사시, 중동지역 등 동아시아의 각이한 지역, 각이한 사태들에 대처하려는 미군의 작전적의도에 크게 부합된다는 점을 고려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괌도에 대한 미군재배치를 실현하면 동아시아지역에서 신흥대국의 출현을 막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장기적인 전략적리익을 담보할수 있으리라고 타산하고있다.
때문에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괌도에 《B-2》스텔스전략폭격기를 수리정비할수 있는 앤더슨공군기지를 설치하고 여러척의 원자력잠수함을 추가배치하였으며 항공모함의 모항으로 전변시켰다.
최근에 미국이 2014년까지 괌도를 태평양의 군사요새로 전변시키려 하고있는것은 이 섬을 하나의 거대한 군사전략적거점으로 더욱 완성보강하고 필요한 시각에 여기에서 대대적인 침략무력을 투입함으로써 아시아지역에서 미군이 확고한 군사적지위를 확립하려는데 본심이 있다.
이것은 결국 미국이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더욱 유지강화하여 세계를 힘으로 제패하려는 야망을 버리려 하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군사적간섭기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 힘의 대결, 군사적대결을 노리는 대외정책에 의하여 세계 여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수많은 나라들이 엄중한 군사적위협을 받고있으며 전반적세계정세가 좀처럼 완화되지 못하고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군사적대결관점에서 벗어나 평화와 긴장완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해나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