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은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에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해나가고있다.
이러한 자립경제는 국제적인 경제협조와 모순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훌륭히 실현할수 있게 한다.
매개 나라는 자체의 자연지리적조건과 생산력 및 과학기술발전수준도 제각기 다른것만큼 모든것을 다 자체로 생산보장할수는 없다.
자립경제는 기본적으로 많이 요구되거나 절실히 필요하며 손쉽게 만들수 있는것은 자체로 생산하고 적게 요구되거나 모자라며 자기 나라에서 생산할수 없는것은 다른 나라와의 경제적협조와 교류를 통하여 해결해나갈것을 요구한다.
이로부터 자립경제는 경제의 주체성을 강화하며 안정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확고히 담보한다.
자립경제가 반대하는것은 다른 나라와의 경제적협조나 교류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 대한 경제적지배와 예속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의 간판밑에 뒤떨어진 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침투를 더욱 강화하고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이 나라들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얼마든지 자체로 생산할수 있는것도 노력하지 않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나 《협력》에 현혹되여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다 그에 의존하려고 한다면 경제적발전은 고사하고 더욱더 예속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또 그렇게 되면 국제적인 경제협력에도 제대로 참가할수 없게 된다.
자립경제는 나라들사이의 국제적인 경제협력을 어디까지나 매개 나라의 경제적토대를 강화하는데 복종시킬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자립경제가 매개 나라 자체의 경제적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그에 기초한 국제적인 경제협조도 실현할수 있게 한다는것을 말하여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