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매생이에 오르시여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해방전쟁(1950~1953)이 끝난 이듬해 10월 어느날 평안남도 증산군 이압리에 자리잡고있는 저수지를 찾으시였다.
주석께서는 매생이를 타고 저수지를 돌아보시면서 지형도 알아보시고 농사작황과 부침땅면적, 저수지물리용정형도 료해하시였다.
많은 시간이 흘렀건만 깊은 생각에 잠기신채 저수지를 떠나지 못하시던 그이께서는 매생이를 저수지한가운데로 몰도록 하시고는 저수지의 물깊이와 바닥생김새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저수지를 기름진 옥답으로 전변시킬 구상을 무르익히신 그이께서는 마을농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벼농사를 지을수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저수지에 얼마간의 동을 막고 저수지뚝을 보강하면 좋은 땅을 얻을수 있을것 같다고, 조건을 보장해주겠으니 논도 많이 얻고 오리와 소도 많이 길러 흰쌀밥에 고기와 알을 먹으면서 옛날 부자부럽지 않게 잘 살아보라고 하시였다.
그후 이곳 사람들은 저수지를 막아 개간한 논에서 황금이삭을 거두어들이며 저수지와 방목지에서 오리떼와 송아지떼가 흐르는 살기 좋은 고향산천을 바라볼 때마다 김일성주석께서 매생이에 오르시였던 력사의 그날을 감회깊이 추억하군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