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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관계를 어디로 끌고갈 심산인가》-《대북정책》유지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남관계를 어디로 끌고갈 심산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북남관계는 전면차단이라는 최악의 상태에로 치닫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여론들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이 지경으로 만든 리명박《정권》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사태수습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리명박일당은 내외의 규탄과 공정한 여론에 도전하면서 우리와의 대결자세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그 무슨 《간담회》라는데서 이른바 《대북정책》을 운운하며 《기다리는것도 때로는 전략》이라는 실로 고약스러운 수작을 늘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외교통상부》 장관이라는자는 《무엇을 어떻게 바꾸라는것이냐.》고 앙탈을 부리면서 《대북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목에 피대까지 세우며 고아댔다.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의 엄중한 상황을 아직까지 못 본척 하며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고집하는 리명박패당의 우직스러운 망동앞에서 온 민족은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들의 망언은 북남관계의 운명, 민족의 운명은 아랑곳없이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유지하며 우리와 끝까지 엇서나가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다.

리명박패당이 조금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떠벌이는 《대북정책》이 북남관계에 어떤 파국적후과를 미쳤는가 하는것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들이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온 《비핵, 개방, 3,000》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완전히 배치되는 외세추종론, 동족대결론이라는것은 폭로될대로 되였다. 리명박《정권》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이 북남관계를 돌이키기 어려운 파탄의 국면에로 몰아간것은 사실상 필연적귀결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북남관계의 현 위기의 원인이 명백한만큼 사태를 바로잡기 위한 방법도 명백하다. 그것은 리명박일당이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걷어치우고 근본적인 정책전환에로 나오는것이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리명박《정권》의 무분별한 망동에 대하여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반성할 기회도 주었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의 파국을 막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에 대한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해나가려는 우리의 진지한 노력의 표시였다.

하지만 리명박일당은 조금도 자책하지 않았다. 그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대화》니 뭐니 하고 말장난은 곧잘 부렸지만 그 귀중한 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려는 실천자세, 근본적인 태도변화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범죄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악랄하게 추구하였다. 역적패당이 《비핵, 개방, 3,000》정책을 페기할 대신 거기에 그 무슨 《상생, 공영》의 보라빛보자기를 씌우고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적극 선전하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그리고도 모자라는지 이제 와서는 저들은 조금도 고칠것이 없으니 기다리겠다고 횡설수설하면서 더욱 도전적으로 나오고있다. 이것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용납 못할 죄행을 가리우고 북남관계를 전면차단과 전쟁에로 몰아가려는 흉심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리명박《정권》의 악랄한 대결소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대화도 없고 협력도 없으며 오직 대결과 긴장만 있는 일촉즉발의 격동상태에 놓여있다. 북남관계가 더이상 방관시할수 없는 최악의 위험상태에 처했는데 이제 무엇을 더 기다리겠다고 망발하는가. 그것이 북남관계가 전면적으로 차단되고 전쟁을 도발할 기회를 고대한다는 수작이 아니라고 과연 말할수 있겠는가.

북남관계문제는 조국통일위업의 전도와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북남관계문제는 그 어떤 특정집단의 리해관계에 따라 좌우지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일당은 민족의 리익우에 동족을 해칠 불순한 야심을 올려놓고 그 실현을 위해 북남관계를 서슴없이 희생시키고있다. 반역도당이 이번에 《기다리는것도 전략》이라느니, 《대북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느니 하고 떠들어댄것은 북남관계야 어찌되든 저들의 더러운 체면과 동족압살만을 추구하며 대결의 길로 거침없이 줄달음치는 그들의 반역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보여준다.

동족과 대화하고 협력하며 관계발전을 이룩해나갈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이 오로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기어이 해치려는 리명박역도와 그 패거리들의 흉악한 본심은 만천하에 증명되였다.

현실은 리명박패당이 집권초기부터 추구하여온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어떻게 하나 어리석은 개꿈을 실현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 《정권》에 그 무엇을 기대할것도 지켜볼것도 없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리명박일당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속 무시하며 구태의연하게 반통일대결정책을 고집하는 저들의 무모한 망동이 북남관계의 총파탄을 몰아오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이다.

대결을 추구하는자들에게는 그 어떤 앞날도 있을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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