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민주조선》은 《언제까지 외세에 매달리겠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의 대통령선거결과가 발표된 후 남조선괴뢰들이 몹시 불안해하면서 미국민주당과의 인맥구축에 열을 올리고있다. 리명박은 미국대통령당선자측에 《축하전화》를 걸어 《전통적동맹강화》를 운운하며 추파를 던진것으로도 안심치 않아 미국에 날아가 민주당 고위인물들에게 《대북정책공조》를 구걸했다. 괴뢰행정부와 《한나라당》것들도 《대표단》들을 무어가지고 미국에 밀려가 리명박의 말을 외우는 앵무새노릇을 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대양건너 미국에서 정권이 바뀌는것과 관련해서 무슨 큰일이나 난듯이 복닥소동을 피우며 민족의 존엄에 먹칠을 하는것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엄중한것은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며 《대북정책공조》를 비럭질한것이다. 얼마나 친미사대에 환장했으면 민족내부문제인 북남관계문제에 미국을 끌어들이려 하겠는가. 외세에 명줄을 건 반역자들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
리명박패당이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미국의 개입과 간섭을 간청하는 조건에서 그에 대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을 다시금 밝힐 필요가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북남관계문제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한 피줄을 이어온 단일민족이 본의가 아니라 외세의 강요에 의해 북과 남으로 갈라진 결과 생겨난것이다. 북남관계문제는 결국 온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여 조국을 통일하면 해결되는 민족내부문제, 조국통일문제이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공화국정부는 시종일관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이러한 속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이 7.4공동성명을 통해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선포되였고 북과 남의 두 제도와 정부를 그대로 두고 통일국가를 수립하는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가장 합리적이고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으로 온 겨레의 지지를 받게 되였으며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이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로 휘날리게 되였다. 특히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력사적인 평양상봉에서 6.15공동선언이 발표되고 그 리행을 위한 사업들이 힘있게 추진되였으며 지난해의 북남수뇌상봉에서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되여 거족적인 통일운동에 떨쳐나선 7천만겨레에게 보다 큰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었다. 이 모든것은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자주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핵을 이루는 《우리 민족끼리》의 정당성은 이미 확증되였다. 6.15후 활발히 진행된 여러 갈래의 대화와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비전향장기수들의 송환과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 민족공동의 조국통일행사 등 온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킨 경이적사변들은 우리 민족의 확고한 통일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했더라면 북남관계가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했으리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그러나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화해하고 협력하며 자주통일을 향해 전진해온 북남관계는 남조선에서 리명박이 집권한것을 계기로 급속히 악화되였다. 폭로된것처럼 리명박역도는 집권하기 바쁘게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온 6.15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면서 친미사대,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했다. 온 겨레가 지지하는 《우리 민족끼리》를 《배타적민족주의》로 규정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거부하면서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든 역적패당은 국제회의들의 문건들에서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하는 대목을 빼도록 막후공작까지 벌렸다.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6.15지지세력은 물론 생존권을 요구하여 초불을 켜든 시민들까지 무지막지하게 탄압하는 한편 《민간》의 외피를 쓴 보수단체들을 부추겨 반공화국삐라들을 대량 살포하다가 그것이 물의를 일으키자 《자제》를 요청하는 흉내를 내며 시치미를 떼고있는것이 바로 리명박패당이다.
사실들이 보여주는것처럼 리명박패당이 원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도 아니고 통일도 아니다. 외세의 힘을 빌어서라도 동족을 해치겠다는것이 그들의 본심이다. 공식석상에서 《북핵기지선제타격》폭언을 내뱉고 그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첨단전쟁장비들의 구입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북침전쟁각본들을 수정보충하면서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호국훈련》 등의 대규모합동군사훈련들을 련이어 벌린것을 비롯하여 그것을 실증하는 자료들은 너무도 많다. 리명박패당이 《비핵, 개방, 3000》따위의 《대북정책》에 《상생과 공영》이라는 너울을 씌우고 《대화재개》를 표방한것은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저들에게 날아드는 증오의 화살을 막아보려는 여론오도용 술책에 불과하다. 자기를 해치려고 칼을 물고 날치는 악한들과 마주앉아 대화를 하자고 할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그동안 우리는 리명박역도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죄악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하고 경고도 하였다. 그런데 역도는 귀머거리마냥 오히려 북남관계를 더 악화시키는짓만 했다. 10월의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남북관계악화가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버리고 대북강경기조를 유지하라》고 줴친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조선반도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그 후과로 남조선경제가 찌그러져도 상관없으니 북남관계를 더 악화시키라는 이 지령에 따라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떨쳐나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자극하는 망발들을 경쟁적으로 늘어놓고있다. 결과 북남관계가 전면차단이라는 중대기로에 놓이게 되였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통일, 외교전문가들이 리명박의 《대북정책》에 락제점수를 매겼겠는가. 사태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 《잘못된 대북정책이 남북관계를 꽉 막았》고 《대통령이 바뀌여야 남북관계가 풀린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도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처럼 동족대결을 업으로 삼는 리명박역도를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도 개선될수 없고 통일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남녘의 민심으로 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은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죄악을 민족앞에 사죄할 대신 미국에 날아가 《전통적동맹강화》와 《대북정책공조》를 구걸함으로써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저들의 본심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그러나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은 연명책이 아니다. 리명박패당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어느만큼 외세의 환심을 살지는 모르겠지만 명백한것은 그 대가로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되였다는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외세에 빌붙어 연명하는 역적들에게 3대멸족의 징벌을 가했다. 지금 온 민족이 역적패당의 죄악을 계산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은 이것을 명심하고 더 늦기전에 외세에 매달리는 비굴한 역적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재삼 강조하지만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은 확고하며 변함이 없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풀어나갈것이며 그에 대한 그 어떤 외세의 개입과 간섭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해내외동포들은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굳게 뭉쳐 리명박패당의 친미사대,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전개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