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야심적인 해외팽창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해외팽창열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의 불순한 책동이 더욱 무분별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자민당이 국회 중의원에서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일본집권계층은 래년 1월에 기한이 만료되는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어떻게 해서나 더 연장하려 하고있다. 자민당이 이번에 국회 중의원에서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통과시키긴 했지만 민주당이 우세한 국회 참의원에서의 결과가 비참할것은 뻔하다. 이런데로부터 국회 중의원에서 재가결하는 방법으로라도 그것을 기어이 성사시키자는것이 자민당의 속심이다.
하다면 일본집권계층이 인디아양에서의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허용하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한사코 연장하려고 하는 속심은 무엇인가.여기에는 지난 세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알려진것처럼 《9.11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반테로전》을 선포하자 일본은 기다렸다는듯이 그것을 저들의 해외침략야망실현을 위한 둘도 없는 기회로 삼고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이라는것을 조작하였었다. 일본은 《반테로전》에 대한 저들의 《협력》과 《지원》이 국제사회에 《공헌》으로 된다고 떠들면서 그것을 해외침략야망으로 충혈진 저들의 날카로운 눈빛을 가리우기 위한 면사포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사실 일본집권계층은 인디아양에서의 《자위대》의 급유활동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라는것을 잘 알고있다. 그리고 《테로대책특별조치법》연장문제가 야당의 반대로 매번 국회심의에서 시련을 겪었다는것도 알고있다. 하지만 전범국으로서 유엔에서 《적국》의 오명을 벗지 못한 상태에 있는 일본은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다준 《반테로전》을 넝쿨채로 굴러떨어진 호박으로 여기고 그에 적극 참가하려 하고있다. 일본이 《반테로전》의 장기화를 추구하고있는 미국에 대해 감지덕지해하고있는것이 그것을 실증해준다.그래서 인디아양에서의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경제적부담으로 문제시하는 민심의 요구를 거역하면서 그의 연장을 한사코 고집하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해외침략야망실현을 위한 지레대로 삼고 그를 통하여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 및 활동을 보다 성숙시키려 하고있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일본《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다. 일본은 1996년 2월에 이른바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을 구실로 《자위대》무력을 처음으로 골란고원에 파견하였다. 그후 골란고원에 대한 《자위대》의 주둔기한을 수십차례나 연장해온 일본은 지난 7월에 그것을 다음해 3월까지 또다시 연장하였다. 이로써 골란고원에 대한 《자위대》의 주둔기한은 13년을 넘게 된다. 일본은 그 본새대로 인디아양에서도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계속 연장하려 하고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제사회로 하여금 인디아양에서의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만성적으로 대하게 만들고 그 기회를 리용하여 해외침략을 위한 《자위대》의 군사작전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임의의 시각에 해외침략의 포성을 울리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야망실현책동은 세기를 이어가며 검질기게 계속되고있다.
도적질도 손발이 맞아야 해먹는다고 국회 참의원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있는 민주당이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한사코 반대하고있는것은 자민당으로서는 골치아픈 노릇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자민당은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이 참의원에서 부결되는 경우 중의원에서 그것을 재가결하려 하고있다. 사실 민주당이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반대한다고 해서 그들의 해외팽창열이 자민당보다 못하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자민당과 마찬가지로 부르죠아정당인 민주당은 당리당략으로부터 출발하여 자민당의 정책들을 문제시하고 자민당을 수세에 몰아넣음으로써 조기중의원해산 및 총선거를 실시하게 하여 정권을 탈취하려 하고있다.
민주당의 처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 내각관방장관, 외상 등이 나서서 《자위대》의 급유활동을 각국이 높이 《평가》하고있다느니, 그것을 계속해줄것을 《기대》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여기에 당국자까지 나서서 일본을 위해서도 《급유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훈수하였다.그는 해상《자위대》함선이 해외에서 유조선 등을 호위하는 문제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소리까지 하였다.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을 성립시켜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을 계속 진행하는것을 통해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으려는 일본의 범죄적책동이 내외의 지탄을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군사대국화에로 치닫는 일본에서는 미싸일방위체계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편 침략력사를 부정외곡하며 정계인물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통한 군국주의사상의 주입책동이 강화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목적은 일본을 군국화, 군사대국화하여 해외침략야망을 기어이 실현하자는것이다.이런데로부터 그들에게는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을 합법화할수 있는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같은것들이 필요한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일본반동들의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조작책동은 해외팽창흉계에 따른것이다. 오늘 일본반동들의 해외팽창책동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
우리안에서 맴돌던 승냥이가 밖으로 뛰쳐나오면 위험하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공정한 여론들이 새 《테로대책특별조치법개정안》채택을 한사코 고집하는 일본반동들의 기도를 통해 그들의 해외팽창열의 도수를 알수 있다고 하면서 일본을 각성있게 대하지 않다가는 인류가 큰 화를 입을수 있다고 주장하는것은 우연하지 않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