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일제침략자들이 강도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103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실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인민은 일제가 저지른 과거죄악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백배, 천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일본은 패망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과거죄행에 대해 성근히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오히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고 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제의 과거 식민지통치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기어이 받아내고 무참히 숨진 수많은 동포들의 원한을 풀며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는것은 우리 겨레에게 나서는 중요한 과제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재침책동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망동을 짓부시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그런데 사대매국노의 근성이 체질화된 남조선의 리명박역도는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의 과거죄행을 덮어버리고 그 무슨 남조선일본《관계회복》을 떠들며 일본반동들에게 추파를 던지고있다. 그 무슨 랍치문제를 떠들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일본반동들과 적극 공조하면서 북남대결소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으며 동족을 반대하는 미, 일침략세력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고있다.
지난날 일본의 《보호》가 《동양평화》를 위한것이라고 떠들며 나라를 일제에게 팔아먹었던 《을사오적》도 찜쪄먹을 리명박일당의 이런 망동이야말로 일제의 피비린 식민지파쑈통치하에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고 온갖 불행을 강요당한 수많은 동포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일본의 성근한 사죄와 과거청산을 요구하며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민족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과 리명박일당의 친일사대매국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겨레의 가슴속에 쌓이고쌓인 피의 원한을 반드시 풀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