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남관계파괴자들의 궁색한 변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북남관계는 전면차단의 위기국면으로 치닫고있다. 그런데 사태를 이 지경으로 몰아간 리명박일당이 별의별 랑설을 다 내돌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외교통상부》 장관이라는자는 지금 북남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북이 《대화제기를 거부하기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보다 앞서 《통일부》 차관이라는자는 그 무슨 《기념식》이라는데서 북이 《대화를 단절》하고 《얻을수 있는 리익은 없다.》느니 뭐니 하는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였다. 저들은 할바를 했는데 누구때문에 대화가 안되는듯이 사실을 발칵 뒤집는 리명박패당의 이 뻔뻔스러운 처사앞에서 실로 아연함을 금할수 없다.
굳이 사리를 따진다면 북남사이의 대화가 차단되고 관계가 오늘과 같이 험악한 지경에 이른것은 리명박《정권》이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끈덕지게 추구한데 있다. 사실상 리명박일당이 북남대화문제를 입에 올리는것은 책임회피를 위한 술책일뿐 거기에는 그 어떤 진실성도 없다.
폭로된바와 같이 이른바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집권한 리명박《정권》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무시하며 그와 배치되는 외세추종론, 동족대결론인 《비핵, 개방, 3,000》정책을 전면에 들고나왔다. 리명박패당이 《북핵포기》니, 《개방》이니 하며 외세와 작당하여 우리를 해치려는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공공연히 추구하고있는데 대화분위기가 어떻게 흐려지지 않을수 있으며 북남관계가 어떻게 이전처럼 나아갈수 있겠는가.
오늘의 시대에 북남관계, 북남대화의 기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다. 그런데 이 선언들에 대한 리명박패거리들의 태도는 과연 어떠했는가. 다시 상기하고싶지 않은 그들의 이 선언들에 대한 부정적인 언행이 용납될수 없는것이고 그때문에 북남관계가 파국에로 치닫게 되였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것이다.
《실용정부》가 출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세는 오늘과 판이하였다. 그것은 전적으로 북남관계, 북남대화가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데로 지향되였기때문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떠나 북남대화를 말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리명박일당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속 무시함으로써 《대화》를 말하는 그 입으로 대화를 반대하는 저들의 모순적인 립장을 스스로 드러냈다.
리명박패거리들은 집권전에도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북남대화에 대해 《퍼주기》니 뭐니 하며 불순한 악담으로 헐뜯고 그런 대화는 걷어치워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었다. 그들이 오늘날 지난 시기의 북남대화들을 《북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대화》로 비난하고 그것이 《가슴을 연 진정한 대화》가 아니라고 떠벌인것은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북남대화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리명박일당의 흉심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결국 그들이 바라는 대화란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하자는것이 아니라 도리여 파괴하고 대결하기 위한 반통일《대화》인것이다. 북남대화는 화해와 협력을 론하는 마당이지 결코 대결장이 아니다.
북남대화의 문이 꽉 막혀버린 이 비극적사태가 리명박역도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과 그들의 악랄한 대화파괴책동에 있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도패당이 이제 와서 북이 《대화제기를 거부한다.》느니 뭐니 하고 수작질한것은 북남관계를 오늘과 같은 파국적위기에로 몰아간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철면피한 망발이며 내외여론을 오도하려는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에 남조선 《통일부》 차관이라는자는 《대화단절》이니, 《비난》이니 하며 그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다못해 한술 더 뜨며 그 무슨 《리익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시비까지 걸었다. 이것이야말로 저들의 반통일적인 죄악으로 하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자들의 도발적인 망발이 아닐수 없다.
북남대화는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것이다. 우리는 북남대화를 통해 그 어떤 리익을 추구하는것이 없다. 다만 우리가 념원하는것은 분렬의 비극을 겪는 겨레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시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것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북남대화를 일시에 중단시키고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에로 몰아가는 리명박일당의 죄행을 그처럼 준렬히 단죄규탄하는것이다.
그런데 리명박패거리들이 우리의 대화의지를 오판하고 그 무슨 《리익》따위를 운운하며 고약스러운 수작을 늘어놓은것은 북남관계문제, 민족의 운명문제도 모든것을 수판우에 올려놓고 손익을 따지는 장사치식악습으로 대하는 돈밖에 모르는 정치간상배, 역적무리로서의 그들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똑똑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지금에 와서 리명박일당이 《대화》니, 《포용》이니 하는 말들을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늘어놓으며 저들이 마치 북남관계문제에 관심이 있는듯이 생색을 내는 리유가 있다. 대세의 흐름도 모르고 현실감각도 없으며 한치앞도 내다 못 보는 어리석은 리명박역도는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의 파국을 빚어낸 그 범죄적망동으로 하여 내외의 비발치는 항의규탄을 받고 안팎으로 헤여나기 어려운 위기에 처하였다. 리명박《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난은 야당들은 물론 집권층내부에서도 터져나오고있다. 바빠맞은 반역패당은 저들에게로 쏠리는 내외의 증오에 찬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고 그따위 파렴치한 궤변들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밝은 세상에서 그런 얕은수가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 누구도 리명박패당이 떠벌이는 그런 가소로운 수작에 결코 귀를 기울이지 않을것이다.
리명박《정권》의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제 와서 이 반역《정권》에 그 어떤 기대도 가질것이 없다는것이 온 민족의 확고한 립장이다.
반역《정권》을 기다리는것은 력사의 무덤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