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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론리적사고능력이 마비된자들의 망동》-일본 대북지원 거부
(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론리적사고능력이 마비된자들의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간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조절통제하는데서 론리적사고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론리적사고능력이 마비된자야말로 불행한 인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주위에는 그런 불행한 인간들이 없지 않다.

일본반동들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랍치문제》와 관련한 일본반동들의 처사는 완전히 비론리적이다.

최근에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놀아댄 추태를 상기시켜볼 필요가 있다.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특허상품》이라고 국제사회앞에 척 내걸었던 《랍치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만져보고 사가지 않아 때가 묻고 닳아빠져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것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일본반동들이 경솔하게 놀아댄 결과에 초래된것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6자회담에 《랍치문제》를 상정시키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의도를 관철시킬수 있으리라고 타산하였었다. 그래서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의 진전이 없으면 《대북에네르기지원》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앙탈을 부리며 회담의 진전에 방해를 놀았다.

결과 그들에게 차례진것이란 6자회담참가국들의 눈총과 랭대뿐이였고 《랍치문제》는 다 파먹은 수박껍질처럼 뒤전으로 밀려나게 되였다.

이쯤되였으면 일본반동들로서는 애당초 조선반도비핵화를 론의하는 마당에 생뚱같은 문제를 상정시킨것부터가 중대한 오유이고 론리적실책이였음을 제꺽 판단하고 지각있게 처신해야 할것이였다.

그런데 6자회담장에서 밀려난 《랍치》표상품보따리를 일본은 어디로 들고갔는가.

행여나 해서 얼마전에 진행된 아쎔수뇌자회의에 들고갔다. 그러면 아쎔수뇌자회의는 또 어떤 회의인가.

이번 회의는 아시아와 유럽나라들이 금융의 안정화와 경제적발전을 주요의제로 제기한 대륙간대화마당이다.

지금은 세계가 미국에서 발생한 심각한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도모색에 여념이 없을 때이다.

보는바와 같이 아쎔수뇌자회의는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른 일본의 《랍치문제》따위나 한가하게 론의할 장소가 아니다.

이런 장소,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랍치》타령이 효력을 보면 얼마나 보았겠는가.

일본수상이 아쎔수뇌자회의에서 《랍치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느니, 그 무슨 각국의 리해를 얻었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해댔지만 우리에게는 그것이 어디까지나 저들의 쑥스러운 행동에 대한 자화자찬이고 구차스러운 변명으로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랍치문제》해결의 당사자는 어디까지나 일본이다. 쌍무관계문제를 3자의 힘을 빌어 풀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생각도 틀려먹었지만 그 무슨 《집단적제재》와 《압력》의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처사는 더욱 가소롭다.

확실히 일본반동들의 론리적사고는 헝클어지고 모순투성이이다.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에 미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있으며 앉을자리, 설자리도 분간하지 못한채 마구 헤덤비고있다.

일본이 제대로 사고하도록 도와주는 의미에서 한마디 하자.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를 걸고 《대북에네르기지원에 참가하지 않는다는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한다는데 그 경우 일본의 6자회담참가명분이 희미해질수밖에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우리로서는 일본이 《대북에네르기지원》에 참가하든 안하든 관계없다. 그러나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오히려 회담의 진전에 장애로 되는 일본을 조선반도비핵화과정에서 제외시키자고 요구할수밖에 없게 되여있다.

일본은 이런 점들을 참작하고 사태발전의 론리적귀결을 충분히 고려해서 행동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일본이 6자회담에서 밀려나는 수치를 당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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