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책임회피기도가 어린 철면피한 수작》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일당의 범죄적인 《대북정책》에 의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로 하여 겨레의 불타는 증오의 눈길이 반역《정권》에로 쏠리게 되자 당황한 리명박일당은 《통일부》패거리들을 내세워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근 《통일부》장관 김하중은 여러 기회들에 저들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대화》니, 《포용》이니 하면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같은자의 철면피한 수작이 아닐수 없다.
김하중의 언동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과 그 기본정신을 부정하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문을 닫아매고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간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다.
리명박일당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얼마나 악랄하게 비난해왔는가를 빠개볼 필요가 있다. 집권하자마자 우리 겨레의 순결한 통일념원이 어린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로 먹칠하고 6.15공동선언을 그 무슨 《북의 대남전략의 산물》로, 10.4선언을 《부도난 약속어음》으로 헐뜯고 모독한것이 바로 리명박일당이다.얼마전에도 리명박패거리들은 10.4선언이 그 무슨 《국민적공감대》를 얻지 못한 《합의사항일뿐》이라고 그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다못해 선언의 채택에 《일방적으로 합의》한것은 《고발할 사안》이라는 악담까지 줴치지 않았는가. 이 불순하고 참을수 없는 망발들이 아직도 사람들의 고막을 아프게 허비고있는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싶게 딴장을 피우며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으니 이런 철면피한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리명박《정권》이 진심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한다면 그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반민족적인 《비핵, 개방, 3,000》정책을 포기하는것이 마땅하다. 이른바 《비핵, 개방, 3,000》정책이 우리의 《핵완전포기》와 《개방》을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극히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 넉두리로서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는 반통일선언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그런데 반역도당은 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 배격을 받고 지어 저들패거리들속에서까지 비난을 받고있는 《비핵, 개방, 3,000》정책에 이제는 그 무슨 《상생, 공영》의 너울을 씌워 집요하게 내흔들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과 완전히 어긋나는 《비핵, 개방, 3,000》정책을 계속 추구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한다는것은 사실상 어불성설이다. 그런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유치한 기만극에 과연 누가 속아넘어가겠는가. 며칠전 남조선의 《경향신문》이 10.4선언에 대한 리명박《정부》의 립장에 대해 평하면서 《여전히 말장난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북남대화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리명박《정권》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북과 남은 지난 시기의 낡은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토대하여 서로 진지하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방도들을 토의함으로써 겨레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리명박일당은 6.15통일시대의 요구에 맞게 활력있게 진행되여온 북남대화를 언제 한번 긍정적으로 대한적이 없다. 오히려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대화와 협력에 나선 이전 《정권》의 발목을 잡아채고 고약한 훼방질만 일삼았다. 리명박패당은 집권하자마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당국대화들을 《북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대화》라고 악의에 차서 비난하였고 그것이 《가슴을 연 진정한 대화였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비린청을 돋구었다.그들의 이러한 망발이 북남대화와 협력을 조금도 바라지 않는자들의 공공연한 대화부정론, 협력거부선언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며 북남대화와 협력을 악랄하게 반대해나선 리명박《정권》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자세와 립장에 의해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는 걷잡을수 없는 파국에로 치닫게 되였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리명박일당은 입이 열개라도 부인할수 없다. 북남관계를 대화도 협력도 없는 과거의 대결관계로 돌려세운 장본인들이 이제 와서 그 책임을 모면하려고 아무리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대화》니, 《포용》이니 하며 요술을 피워도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리명박일당이 그런 서푼짜리 술책으로 저들의 반통일적인 정체를 가리우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책임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을것이다.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은 전적으로 리명박역도와 그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에 있다.
리명박과 그 패거리들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헐뜯고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의 위기에 몰아넣은 엄중한 죄악은 겨레의 뇌리에 똑똑히 기억될것이며 그 범죄적책임은 반드시 결산될것이다.
리명박패당이 진정으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어리석은 책임회피놀음을 벌릴것이 아니라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의지부터 똑똑히 밝혀야 할것이다.(끝)